‘16세’ 라민 야말의 ‘신형함대’ 스페인, 크로아티아 완파

입력 2024.06.16 (21:37) 수정 2024.06.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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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2024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모드리치가 버틴 크로아티아를 완파하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스페인의 만 16살 공격수 라민 야말은 최연소 출전과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선제골은 모라타의 발 끝에서 터졌습니다.

전반 29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모라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추가골은 파비안 루이스의 원맨쇼였습니다.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파비안 루이스! 골문 구석을 노린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엔 16살 공격수 라민 야말의 패스를 카르바할이 쐐기골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만 16세 338일로 유로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야말은 데뷔전에서 도움까지 올리며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86분간 뛰며 도움 1개, 패스성공률 83%, 기회창출 3회 등 눈부신 기량을 뽐낸 야말은 극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루이스 델 라 푸엔테/스페인 대표팀 감독 : "라민은 계속해서 기록을 깨고 있습니다. 라민은 매일같이 성장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분명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입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는 유로 사상 최단 시간인 24초 만에 알바니아에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지만 전열을 정비한 이탈리아는 우승 후보의 저력을 금새 되찾았습니다.

전반 11분 바스토니의 헤더로 승부를 곧바로 원점으로 돌린 이탈리아.

5분 안 돼 이번엔 바렐라의 총알같은 중거리 슈팅까지 터지며, 알바니아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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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세’ 라민 야말의 ‘신형함대’ 스페인, 크로아티아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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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16 2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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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2024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모드리치가 버틴 크로아티아를 완파하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스페인의 만 16살 공격수 라민 야말은 최연소 출전과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선제골은 모라타의 발 끝에서 터졌습니다.

전반 29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모라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추가골은 파비안 루이스의 원맨쇼였습니다.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파비안 루이스! 골문 구석을 노린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엔 16살 공격수 라민 야말의 패스를 카르바할이 쐐기골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만 16세 338일로 유로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야말은 데뷔전에서 도움까지 올리며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86분간 뛰며 도움 1개, 패스성공률 83%, 기회창출 3회 등 눈부신 기량을 뽐낸 야말은 극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루이스 델 라 푸엔테/스페인 대표팀 감독 : "라민은 계속해서 기록을 깨고 있습니다. 라민은 매일같이 성장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분명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입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는 유로 사상 최단 시간인 24초 만에 알바니아에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지만 전열을 정비한 이탈리아는 우승 후보의 저력을 금새 되찾았습니다.

전반 11분 바스토니의 헤더로 승부를 곧바로 원점으로 돌린 이탈리아.

5분 안 돼 이번엔 바렐라의 총알같은 중거리 슈팅까지 터지며, 알바니아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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