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입력 2024.06.17 (14:05) 수정 2024.06.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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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면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청탁금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고, 뉴스타파는 이를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그 대가로 신씨에게 인터뷰 닷새 뒤에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 6,500만 원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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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14:05:11
    • 수정2024-06-17 1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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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면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청탁금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고, 뉴스타파는 이를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그 대가로 신씨에게 인터뷰 닷새 뒤에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 6,500만 원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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