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집단 휴진”…보건소 진료시간 2시간 연장

대한의사협회가 내일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울산시가 동향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울산시가 각 보건소를 통해 휴진 병원을 파악한 결과, 울산에서는 한자릿수 정도의 병원이 휴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울산대병원 역시 비응급 분야 일부 교수가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산시는 비상 진료 대책으로 산하 보건소 진료시간을 오후 6시까지에서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했습니다.

한편 노동당 울산시당은 의사들이 개인연차나 휴가를 내더라도 이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집단 휴진이라며 강력한 처벌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