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뚫고 날아온 ‘우주쓰레기’, 나사에 1억 소송 [잇슈 SNS]

입력 2024.06.24 (06:50) 수정 2024.06.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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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산업이 성장하고 인공 위성 운영이 보편화 되면서 우주 쓰레기의 양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에선 이 우주 쓰레기 때문에 피해를 본 가정이 나사(NASA)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깨진 나무 파편이 사방에 널려있고 천장과 바닥에는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가정집에 별안간 무게 700g의 금속 물체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나사의 분석 결과 해당 금속은 2021년 국제우주정거장의 비행 지원 장비에서 떨어져나온 일명 '우주 쓰레기'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해당 집 주인 가족은 주택 파손을 넘어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를 상대로 1억 1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가족의 변호인은 우주 쓰레기 추락으로 인한 재산 손해, 업무 차질, 정신적 고통 등에 대해 나사가 손해배상을 할 것을 요구했고요.

이번 소송을 통해 우주 쓰레기로 인한 피해보상의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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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4 06:50:00
    • 수정2024-06-24 0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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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산업이 성장하고 인공 위성 운영이 보편화 되면서 우주 쓰레기의 양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에선 이 우주 쓰레기 때문에 피해를 본 가정이 나사(NASA)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깨진 나무 파편이 사방에 널려있고 천장과 바닥에는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가정집에 별안간 무게 700g의 금속 물체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나사의 분석 결과 해당 금속은 2021년 국제우주정거장의 비행 지원 장비에서 떨어져나온 일명 '우주 쓰레기'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해당 집 주인 가족은 주택 파손을 넘어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를 상대로 1억 1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가족의 변호인은 우주 쓰레기 추락으로 인한 재산 손해, 업무 차질, 정신적 고통 등에 대해 나사가 손해배상을 할 것을 요구했고요.

이번 소송을 통해 우주 쓰레기로 인한 피해보상의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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