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오후까지 가끔 비…황사도 뒤엉켜

오늘도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주말처럼 많은 강우량은 아닌데요,

다만, 오후 한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금요일과 토요일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우산 꼭 챙겨서 외출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광주 28도, 담양 29도가 예상됩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26도, 광양 29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25도, 영암과 강진, 장흥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낮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5도~2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겠고요,

서해상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맑아졌다가 모레 오후부터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남해안 지역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이후로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