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들인 인도 다리, 개통 앞두고 ‘와르르’ [잇슈 SNS]

입력 2024.06.25 (06:49) 수정 2024.06.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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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처럼 휘어진 모습으로 위태롭게 서 있는 다리.

그나마 온전하게 서 있던 일부도 금세 힘없이 무너져 강물에 쓸려 내려 갑니다.

이 사고는 현지시각 18일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 바크라 강에서 일어났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급속히 불어난 강물과 거센 물살을 다리가 견디지 못한 탓인데, 문제는 해당 다리에 우리 돈으로 약 20억 원이라는 건설 비용이 들어간 데다가, 공사도 사실상 마무리돼 개통식을 코앞에 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액을 들여 지은 다리가 홍수로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상에 퍼지면서 부실 공사 의혹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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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06:49:02
    • 수정2024-06-25 06: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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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처럼 휘어진 모습으로 위태롭게 서 있는 다리.

그나마 온전하게 서 있던 일부도 금세 힘없이 무너져 강물에 쓸려 내려 갑니다.

이 사고는 현지시각 18일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 바크라 강에서 일어났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급속히 불어난 강물과 거센 물살을 다리가 견디지 못한 탓인데, 문제는 해당 다리에 우리 돈으로 약 20억 원이라는 건설 비용이 들어간 데다가, 공사도 사실상 마무리돼 개통식을 코앞에 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액을 들여 지은 다리가 홍수로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상에 퍼지면서 부실 공사 의혹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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