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만에 극적 구조된 등산객…“폭포수·산딸기로 버텨” [잇슈 SNS]

입력 2024.06.25 (06:49) 수정 2024.06.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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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등산 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극적 구조된 한 남성의 생존 일기입니다.

흙투성이가 된 얼굴에 산발 머리의 남성이 가족들과 얼싸안으며 생환의 기쁨을 나눕니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쪽 한 주립공원 협곡에서 조난 10일 만에 구조된 루카스 매클리시입니다.

지난 11일 손전등과 접이식 가위만 들고 홀로 등산에 나섰던 매클리시, 금방 다녀올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챙겨갔지만 등산 도중 과거 산불로 사막처럼 변한 지형에 고립되면서 곧 길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산속을 헤매며 폭포수와 산딸기로 며칠을 버텨야 했고 야생 퓨마와 마주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가족에게도 산에 간다고 말하지 않아 실종 신고도 늦어졌던 상황, 다행히 실종 열흘 째 지역 보안관실에서 띄운 드론이 그의 위치를 가까스로 찾아내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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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06:49:02
    • 수정2024-06-25 0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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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등산 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극적 구조된 한 남성의 생존 일기입니다.

흙투성이가 된 얼굴에 산발 머리의 남성이 가족들과 얼싸안으며 생환의 기쁨을 나눕니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쪽 한 주립공원 협곡에서 조난 10일 만에 구조된 루카스 매클리시입니다.

지난 11일 손전등과 접이식 가위만 들고 홀로 등산에 나섰던 매클리시, 금방 다녀올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챙겨갔지만 등산 도중 과거 산불로 사막처럼 변한 지형에 고립되면서 곧 길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산속을 헤매며 폭포수와 산딸기로 며칠을 버텨야 했고 야생 퓨마와 마주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가족에게도 산에 간다고 말하지 않아 실종 신고도 늦어졌던 상황, 다행히 실종 열흘 째 지역 보안관실에서 띄운 드론이 그의 위치를 가까스로 찾아내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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