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집단행동 피해 10건 중 8건, 상급종합병원서 발생

입력 2024.06.25 (10:49) 수정 2024.06.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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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피해 10건 중 8건 이상이 희귀·중증환자가 많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2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정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81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의 피해신고는 668건으로 전체 피해신고의 82.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종합병원 121건(14.9%), 병·의원 24건(3.0%)순으로 환자 피해가 많았습니다.

접수된 피해 신고 813건 중 수술 지연이 4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 차질(179건), 진료 거절(120건), 입원 지연(38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지난 21일까지 총 3,63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피해신고를 제외한 주요 접수 유형으로는 불편상담·단순질의(2,490건), 법률상담지원(335건) 등이 있었습니다.

김선민 의원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고, 이는 희귀·중증질환자들에게 더욱 가혹할 수 있다"며 "환자단체들은 암환자의 경우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재발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정부와 의료계를 모두 불러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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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집단행동 피해 10건 중 8건, 상급종합병원서 발생
    • 입력 2024-06-25 10:49:20
    • 수정2024-06-25 10:56:08
    사회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피해 10건 중 8건 이상이 희귀·중증환자가 많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2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정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81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의 피해신고는 668건으로 전체 피해신고의 82.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종합병원 121건(14.9%), 병·의원 24건(3.0%)순으로 환자 피해가 많았습니다.

접수된 피해 신고 813건 중 수술 지연이 4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 차질(179건), 진료 거절(120건), 입원 지연(38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지난 21일까지 총 3,63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피해신고를 제외한 주요 접수 유형으로는 불편상담·단순질의(2,490건), 법률상담지원(335건) 등이 있었습니다.

김선민 의원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고, 이는 희귀·중증질환자들에게 더욱 가혹할 수 있다"며 "환자단체들은 암환자의 경우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재발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정부와 의료계를 모두 불러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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