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갭투자’ 420억대 전세 사기 일당 송치

입력 2024.06.25 (12:13) 수정 2024.06.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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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동원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420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3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 20일 송치하고, 공인중개사 등 범행에 가담한 일당 183명도 붙잡아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약 1년 8개월 동안 전세가액을 부풀려 매매가와 맞춘 뒤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을 치르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 200여 채를 사들여, 임차인 200여 명에게 420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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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5 12:13:43
    • 수정2024-06-25 1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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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동원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420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3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 20일 송치하고, 공인중개사 등 범행에 가담한 일당 183명도 붙잡아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약 1년 8개월 동안 전세가액을 부풀려 매매가와 맞춘 뒤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을 치르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 200여 채를 사들여, 임차인 200여 명에게 420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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