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대체로 맑고 더위 주춤…수도권·동해안에 강풍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한낮에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부산의 낮 기온 27도, 대전과 광주 28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정체 정선이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오겠고, 모레 목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돼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시각 강원도 대관령의 모습을 보면 강한 바람에 나무가 거세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대부분지방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밤 강원 영동 북부에는 5~20mm 안팎의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