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수리남 현실판’?…온두라스 전 대통령 미국서 중형

입력 2024.06.27 (20:38) 수정 2024.06.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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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미국 뉴욕으로 갑니다.

대통령이 마약 밀매에 가담하는 내용이 담긴 드라마, '수리남'.

이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졌습니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전 온두라스 대통령,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에 대해 징역 45년을 선고했습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2014년에서 2022년까지 재임 당시 마약 밀매 조직과 공모해 대량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도록 도운 혐의로 지난 2022년 미국 연방법원에 기소됐는데요.

미국 검찰은 이 과정에서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대선 자금으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아나 가르시아/온두라스 전 대통령 부인 : "오늘이든 내일이든 진실이 드러나고 이 부끄러운 음모가 폭로된다면 미국 사법 제도 자체가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퇴임 직후인 2022년 2월 체포돼 같은 해 4월 미국에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그의 동생도 미약 밀매로 종신형을 받고 미국에서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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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27 2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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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미국 뉴욕으로 갑니다.

대통령이 마약 밀매에 가담하는 내용이 담긴 드라마, '수리남'.

이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졌습니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전 온두라스 대통령,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에 대해 징역 45년을 선고했습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2014년에서 2022년까지 재임 당시 마약 밀매 조직과 공모해 대량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도록 도운 혐의로 지난 2022년 미국 연방법원에 기소됐는데요.

미국 검찰은 이 과정에서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대선 자금으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아나 가르시아/온두라스 전 대통령 부인 : "오늘이든 내일이든 진실이 드러나고 이 부끄러운 음모가 폭로된다면 미국 사법 제도 자체가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퇴임 직후인 2022년 2월 체포돼 같은 해 4월 미국에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그의 동생도 미약 밀매로 종신형을 받고 미국에서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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