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다친 50대 노동자 경기도 이송…다리 절단

입력 2024.06.27 (22:01) 수정 2024.06.27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수에서 다친 노동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경기도까지 이송됐지만 결국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5시20분쯤 전남 여수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오른쪽 다리가 끼었습니다.

A 씨는 40여 분 만에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수지접합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고 병원을 찾다 밤 11시쯤 경기도 시흥에 있는 병원으로 전원됐습니다.

A 씨는 다음달 아침 6시 수술을 받았지만 다리 괴사가 진행돼 결국 오른쪽 다리 일부를 절단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업체 측이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수서 다친 50대 노동자 경기도 이송…다리 절단
    • 입력 2024-06-27 22:01:45
    • 수정2024-06-27 22:07:37
    뉴스9(광주)
여수에서 다친 노동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경기도까지 이송됐지만 결국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5시20분쯤 전남 여수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오른쪽 다리가 끼었습니다.

A 씨는 40여 분 만에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수지접합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고 병원을 찾다 밤 11시쯤 경기도 시흥에 있는 병원으로 전원됐습니다.

A 씨는 다음달 아침 6시 수술을 받았지만 다리 괴사가 진행돼 결국 오른쪽 다리 일부를 절단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업체 측이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