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혹등고래 관찰 생태 관광 추진

입력 2024.06.28 (12:53) 수정 2024.06.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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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니테로이시 해안.

이곳에서는 니테로이 시와 환경단체가 협력해 혹등고래 관찰 생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반구 겨울철을 맞아 혹등고래들이 호주에서 따뜻한 브라질 해안으로 이동하는 계절로, 배를 타고 나가면 혹등고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폰세카/관광객 : "혹등고래들의 가볍고 유연한 동작이 놀랍습니다. 마치 훌륭한 댄스 쇼를 보는 것 같아요."]

무려 36톤에 달하는 거대하고 웅장한 몸으로 점프를 하고 지느러미를 흔들며 대양을 유유히 누비는 모습에 관광객들은 매료되는데요.

혹등고래 생태 관광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적 관점과 과학 연구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관계자는 강조합니다.

[벤토/니테로이시 관광 책임자 : "환경 보존과 자연과의 접촉, 경제 활동을 결합한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1980년대 후반 사냥으로 인해 멸종 직전까지 갔던 혹등고래는 사냥 금지령 등 보호 노력 덕분에 매년 5월~11월 사이 30,000마리 정도가 브라질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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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혹등고래 관찰 생태 관광 추진
    • 입력 2024-06-28 12:53:20
    • 수정2024-06-28 12:59:21
    뉴스 12
브라질 남동부 니테로이시 해안.

이곳에서는 니테로이 시와 환경단체가 협력해 혹등고래 관찰 생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반구 겨울철을 맞아 혹등고래들이 호주에서 따뜻한 브라질 해안으로 이동하는 계절로, 배를 타고 나가면 혹등고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폰세카/관광객 : "혹등고래들의 가볍고 유연한 동작이 놀랍습니다. 마치 훌륭한 댄스 쇼를 보는 것 같아요."]

무려 36톤에 달하는 거대하고 웅장한 몸으로 점프를 하고 지느러미를 흔들며 대양을 유유히 누비는 모습에 관광객들은 매료되는데요.

혹등고래 생태 관광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적 관점과 과학 연구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관계자는 강조합니다.

[벤토/니테로이시 관광 책임자 : "환경 보존과 자연과의 접촉, 경제 활동을 결합한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1980년대 후반 사냥으로 인해 멸종 직전까지 갔던 혹등고래는 사냥 금지령 등 보호 노력 덕분에 매년 5월~11월 사이 30,000마리 정도가 브라질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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