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농촌 왕진버스 운영…K-스토리 창작클러스터 개관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충청북도가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왕진 버스를 운영합니다.

문예인의 작품 활동 등을 위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가 진천에 들어섰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민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에 왕진 버스가 운영됩니다.

충청북도는 연말까지 농촌 주민 2천 2백 명에게 양·한방 진료와 구강 검진, 검안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왕진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진 버스는 지난달 보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제천, 괴산에서 운영됐습니다.

[이필재/충청북도 농업경영팀장 : "유병률이 높은 데 비해서 의료기관이, 의료진들이 부족하잖아요. (오늘) 세 번째로 괴산 청천에서 이뤄졌고요. 순차적으로 7월 이후에 나머지 시·군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충청북도는 지역별 수요를 조사해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예 창작과 교류, 교육 등을 위한 'K-스토리 창작 클러스터'가 이월면에 문을 열었습니다.

진천군 이월면 일대 4만 9천여 ㎡에 2020년부터 228억 원을 들여 마련된 창작 클러스터는 집필 시설 2동과 숙박 시설,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정부의 이야기 산업 육성 계획으로 건립된 전국 최초의 관련 콘텐츠 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군은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4조 4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천 2백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정부 공모 사업 100건이 선정돼 천 5백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군은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산업단지 9곳을 준공하는 등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