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집수리도 ‘영·호남 상생’
입력 2024.07.02 (08:08)
수정 2024.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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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호남 광역단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공공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경북과 전남 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낡은 창문을 떼어낸 자리에 단열재를 넣은 콘크리트 벽이 설치됐습니다.
집 내부에는 새 벽지를 도배했고, 이중 창문도 설치됐습니다.
이 집에서 장애가 있는 아들과 평생을 살아 온 88살 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창문을 싹 다 없앴으니까 올 겨울에는 따뜻하고 연료가 덜 들어갈꺼야."]
형편이 어려운 할머니의 사정을 들은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공사비 절반 씩을 부담해 집 수리를 해준 겁니다.
[김추일/예천군 유1리 이장 : "어렵게 지내시는데, 이렇게 도와주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네요."]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주거공간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은 건 지난해부터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2곳과 전남 한 곳 등 취약계층 3가구의 집을 재단장했습니다.
이른 바 영호남 집수리 상생 협력입니다.
[장충모/전남개발공사 사장 : "지역을 오고 가면서 서로 상생하자는 의지를 담아서, 굉장히 가슴이 뿌듯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혁/경북개발공사 사장 : "고향사랑기부제라든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에서 양 지역의 화합과 동행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농특산물 구매도 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최근 영·호남 광역단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공공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경북과 전남 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낡은 창문을 떼어낸 자리에 단열재를 넣은 콘크리트 벽이 설치됐습니다.
집 내부에는 새 벽지를 도배했고, 이중 창문도 설치됐습니다.
이 집에서 장애가 있는 아들과 평생을 살아 온 88살 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창문을 싹 다 없앴으니까 올 겨울에는 따뜻하고 연료가 덜 들어갈꺼야."]
형편이 어려운 할머니의 사정을 들은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공사비 절반 씩을 부담해 집 수리를 해준 겁니다.
[김추일/예천군 유1리 이장 : "어렵게 지내시는데, 이렇게 도와주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네요."]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주거공간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은 건 지난해부터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2곳과 전남 한 곳 등 취약계층 3가구의 집을 재단장했습니다.
이른 바 영호남 집수리 상생 협력입니다.
[장충모/전남개발공사 사장 : "지역을 오고 가면서 서로 상생하자는 의지를 담아서, 굉장히 가슴이 뿌듯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혁/경북개발공사 사장 : "고향사랑기부제라든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에서 양 지역의 화합과 동행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농특산물 구매도 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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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02 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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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호남 광역단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공공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경북과 전남 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낡은 창문을 떼어낸 자리에 단열재를 넣은 콘크리트 벽이 설치됐습니다.
집 내부에는 새 벽지를 도배했고, 이중 창문도 설치됐습니다.
이 집에서 장애가 있는 아들과 평생을 살아 온 88살 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창문을 싹 다 없앴으니까 올 겨울에는 따뜻하고 연료가 덜 들어갈꺼야."]
형편이 어려운 할머니의 사정을 들은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공사비 절반 씩을 부담해 집 수리를 해준 겁니다.
[김추일/예천군 유1리 이장 : "어렵게 지내시는데, 이렇게 도와주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네요."]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주거공간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은 건 지난해부터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2곳과 전남 한 곳 등 취약계층 3가구의 집을 재단장했습니다.
이른 바 영호남 집수리 상생 협력입니다.
[장충모/전남개발공사 사장 : "지역을 오고 가면서 서로 상생하자는 의지를 담아서, 굉장히 가슴이 뿌듯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혁/경북개발공사 사장 : "고향사랑기부제라든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에서 양 지역의 화합과 동행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농특산물 구매도 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최근 영·호남 광역단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공공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경북과 전남 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낡은 창문을 떼어낸 자리에 단열재를 넣은 콘크리트 벽이 설치됐습니다.
집 내부에는 새 벽지를 도배했고, 이중 창문도 설치됐습니다.
이 집에서 장애가 있는 아들과 평생을 살아 온 88살 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창문을 싹 다 없앴으니까 올 겨울에는 따뜻하고 연료가 덜 들어갈꺼야."]
형편이 어려운 할머니의 사정을 들은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공사비 절반 씩을 부담해 집 수리를 해준 겁니다.
[김추일/예천군 유1리 이장 : "어렵게 지내시는데, 이렇게 도와주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네요."]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주거공간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은 건 지난해부터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2곳과 전남 한 곳 등 취약계층 3가구의 집을 재단장했습니다.
이른 바 영호남 집수리 상생 협력입니다.
[장충모/전남개발공사 사장 : "지역을 오고 가면서 서로 상생하자는 의지를 담아서, 굉장히 가슴이 뿌듯하고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혁/경북개발공사 사장 : "고향사랑기부제라든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에서 양 지역의 화합과 동행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농특산물 구매도 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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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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