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화순군, 청년인구 유입 정책 ‘눈길’
입력 2024.07.03 (19:17)
수정 2024.07.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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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15만의 인구 수를 자랑하던 전남의 군 단위 기초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과거 국민 연료죠.
연탄 수급지 탄광이 있었던 곳, 화순군입니다.
되레 지금은 많은 군민들이 인접한 광주로 빠져나가면서 인구 6만 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화순군이 전국이 주목하는 주거정책으로 그리고 관광 인프라 등으로 젊은 인구를 유입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시간 구복규 화순군수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군수님 지금 계신 곳 뒤로 보이는데 너무 멋진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곳입니까?
[답변]
여기는 화순읍에 있는 개미산 전망대입니다.
이번에 개미산 전망대가 준공돼서 이제 다음 주부터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장소입니다.
이 개미산 전망대는, 원래 이 개미산이라는 게 3.1운동 때 우리 화순 군민들이 이 개미산에 올라서 만세를 불렀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앵커]
정말 조만간 문을 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변에 혹시 볼거리가 있습니까?
[답변]
개미산 주변에는 그 꽃강길 음악 분수가 있고요.
그리고 화순에 하니움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요일날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날은 밤 8시에 춤추는 음악 분수 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앵커]
주변으로 이렇게 복합 문화관광벨트를 만드시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관광 인프라에 각별히 신경 쓰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인구 소멸 국가잖아요.
그중에서 우리 화순군도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제 광주 150만 시민이 있고 관광객을 유치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화순을 찾게 만들고 화순을 곳곳을 알려주고자 하는 그런 의미로 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중에 한 가지 이제 개미산 전망대하고 음악 분수 쇼가 있고요.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지역에는 금년에 관광객이 140만 명 정도 다녀갔네요.
[앵커]
이와 별개로 추진 정책 중에서 굉장히 눈에 띄는 게 있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계시는 '만원 임대주택'입니다.
이거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답변]
우리 화순도 인구가 이제 소멸군인데 우리나라 인구 정책을 하려면 먼저 청년들이 결혼을 해야 되고 그리고 일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군에서는 먼저 집이 있어야 결혼하고 일자리가 있어야 결혼을 하기 때문에 집을 만 원에 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 정책은 우리 화순에 있는 그 아파트 20평 아파트를 저희들이 4,800만 원의 전세를 받아가지고 다시 청년들에게 1만 원에 살게 해주는 전전세 방식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많이 호응이 좋고요.
벤치마킹도 많이 하고 있고 여러 시군에서 하고 있어서 이 정책은 우리나라 정책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굉장히 만원 임대주택을 향한 경쟁률도 치열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서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자국민 전담팀을 꾸렸다고 들었습니다.
화순군은 어떻게 이걸 운영하고 계실까요?
[답변]
지금은 이제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제 시집 와서 살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 군에서는 일본,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이렇게 5개 국에서 시집 오신 분들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그 사람들이 베트남에서 시집 온 사람이면 그쪽에 가서 통역도 해주고 읍사무소 일도 봐주고 보험일도 봐주고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이 생활을 활발하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작년도에 해보니까 1년부터 민원 해결 건수가 3천 건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다문화 정책도 전남도에서도 지금 하고 있고 담양이라든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서 다문화팀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이것도 정책적으로 앞으로 혁신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최근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국내 거점 역할을 할 특화단지로 화순군이 선정됐어요.
투자도 받고 일자리도 생기면 지역에 굉장한 큰 도움이 될 텐데 저희는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우리 화순의 바이오산단은 사실은 현재 25만 평 그리고 금년에 10만 평에서 35만 평의 바이오 산단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조 2천억의 예산을 투자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우리 화순뿐만 아니고 우리 전남,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획기적인 이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화순을 바이오 산업의 특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가 선정된 것은 정말 너무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사업을 위해서 우리가 바이오 산업은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미래 사업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답변]
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한때 15만의 인구 수를 자랑하던 전남의 군 단위 기초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과거 국민 연료죠.
연탄 수급지 탄광이 있었던 곳, 화순군입니다.
되레 지금은 많은 군민들이 인접한 광주로 빠져나가면서 인구 6만 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화순군이 전국이 주목하는 주거정책으로 그리고 관광 인프라 등으로 젊은 인구를 유입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시간 구복규 화순군수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군수님 지금 계신 곳 뒤로 보이는데 너무 멋진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곳입니까?
[답변]
여기는 화순읍에 있는 개미산 전망대입니다.
이번에 개미산 전망대가 준공돼서 이제 다음 주부터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장소입니다.
이 개미산 전망대는, 원래 이 개미산이라는 게 3.1운동 때 우리 화순 군민들이 이 개미산에 올라서 만세를 불렀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앵커]
정말 조만간 문을 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변에 혹시 볼거리가 있습니까?
[답변]
개미산 주변에는 그 꽃강길 음악 분수가 있고요.
그리고 화순에 하니움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요일날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날은 밤 8시에 춤추는 음악 분수 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앵커]
주변으로 이렇게 복합 문화관광벨트를 만드시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관광 인프라에 각별히 신경 쓰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인구 소멸 국가잖아요.
그중에서 우리 화순군도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제 광주 150만 시민이 있고 관광객을 유치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화순을 찾게 만들고 화순을 곳곳을 알려주고자 하는 그런 의미로 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중에 한 가지 이제 개미산 전망대하고 음악 분수 쇼가 있고요.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지역에는 금년에 관광객이 140만 명 정도 다녀갔네요.
[앵커]
이와 별개로 추진 정책 중에서 굉장히 눈에 띄는 게 있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계시는 '만원 임대주택'입니다.
이거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답변]
우리 화순도 인구가 이제 소멸군인데 우리나라 인구 정책을 하려면 먼저 청년들이 결혼을 해야 되고 그리고 일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군에서는 먼저 집이 있어야 결혼하고 일자리가 있어야 결혼을 하기 때문에 집을 만 원에 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 정책은 우리 화순에 있는 그 아파트 20평 아파트를 저희들이 4,800만 원의 전세를 받아가지고 다시 청년들에게 1만 원에 살게 해주는 전전세 방식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많이 호응이 좋고요.
벤치마킹도 많이 하고 있고 여러 시군에서 하고 있어서 이 정책은 우리나라 정책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굉장히 만원 임대주택을 향한 경쟁률도 치열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서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자국민 전담팀을 꾸렸다고 들었습니다.
화순군은 어떻게 이걸 운영하고 계실까요?
[답변]
지금은 이제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제 시집 와서 살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 군에서는 일본,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이렇게 5개 국에서 시집 오신 분들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그 사람들이 베트남에서 시집 온 사람이면 그쪽에 가서 통역도 해주고 읍사무소 일도 봐주고 보험일도 봐주고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이 생활을 활발하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작년도에 해보니까 1년부터 민원 해결 건수가 3천 건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다문화 정책도 전남도에서도 지금 하고 있고 담양이라든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서 다문화팀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이것도 정책적으로 앞으로 혁신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최근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국내 거점 역할을 할 특화단지로 화순군이 선정됐어요.
투자도 받고 일자리도 생기면 지역에 굉장한 큰 도움이 될 텐데 저희는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우리 화순의 바이오산단은 사실은 현재 25만 평 그리고 금년에 10만 평에서 35만 평의 바이오 산단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조 2천억의 예산을 투자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우리 화순뿐만 아니고 우리 전남,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획기적인 이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화순을 바이오 산업의 특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가 선정된 것은 정말 너무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사업을 위해서 우리가 바이오 산업은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미래 사업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답변]
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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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3 19:17:32
- 수정2024-07-03 20:42:27
[앵커]
한때 15만의 인구 수를 자랑하던 전남의 군 단위 기초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과거 국민 연료죠.
연탄 수급지 탄광이 있었던 곳, 화순군입니다.
되레 지금은 많은 군민들이 인접한 광주로 빠져나가면서 인구 6만 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화순군이 전국이 주목하는 주거정책으로 그리고 관광 인프라 등으로 젊은 인구를 유입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시간 구복규 화순군수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군수님 지금 계신 곳 뒤로 보이는데 너무 멋진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곳입니까?
[답변]
여기는 화순읍에 있는 개미산 전망대입니다.
이번에 개미산 전망대가 준공돼서 이제 다음 주부터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장소입니다.
이 개미산 전망대는, 원래 이 개미산이라는 게 3.1운동 때 우리 화순 군민들이 이 개미산에 올라서 만세를 불렀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앵커]
정말 조만간 문을 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변에 혹시 볼거리가 있습니까?
[답변]
개미산 주변에는 그 꽃강길 음악 분수가 있고요.
그리고 화순에 하니움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요일날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날은 밤 8시에 춤추는 음악 분수 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앵커]
주변으로 이렇게 복합 문화관광벨트를 만드시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관광 인프라에 각별히 신경 쓰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인구 소멸 국가잖아요.
그중에서 우리 화순군도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제 광주 150만 시민이 있고 관광객을 유치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화순을 찾게 만들고 화순을 곳곳을 알려주고자 하는 그런 의미로 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중에 한 가지 이제 개미산 전망대하고 음악 분수 쇼가 있고요.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지역에는 금년에 관광객이 140만 명 정도 다녀갔네요.
[앵커]
이와 별개로 추진 정책 중에서 굉장히 눈에 띄는 게 있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계시는 '만원 임대주택'입니다.
이거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답변]
우리 화순도 인구가 이제 소멸군인데 우리나라 인구 정책을 하려면 먼저 청년들이 결혼을 해야 되고 그리고 일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군에서는 먼저 집이 있어야 결혼하고 일자리가 있어야 결혼을 하기 때문에 집을 만 원에 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 정책은 우리 화순에 있는 그 아파트 20평 아파트를 저희들이 4,800만 원의 전세를 받아가지고 다시 청년들에게 1만 원에 살게 해주는 전전세 방식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많이 호응이 좋고요.
벤치마킹도 많이 하고 있고 여러 시군에서 하고 있어서 이 정책은 우리나라 정책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굉장히 만원 임대주택을 향한 경쟁률도 치열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서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자국민 전담팀을 꾸렸다고 들었습니다.
화순군은 어떻게 이걸 운영하고 계실까요?
[답변]
지금은 이제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제 시집 와서 살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 군에서는 일본,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이렇게 5개 국에서 시집 오신 분들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그 사람들이 베트남에서 시집 온 사람이면 그쪽에 가서 통역도 해주고 읍사무소 일도 봐주고 보험일도 봐주고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이 생활을 활발하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작년도에 해보니까 1년부터 민원 해결 건수가 3천 건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다문화 정책도 전남도에서도 지금 하고 있고 담양이라든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서 다문화팀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이것도 정책적으로 앞으로 혁신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최근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국내 거점 역할을 할 특화단지로 화순군이 선정됐어요.
투자도 받고 일자리도 생기면 지역에 굉장한 큰 도움이 될 텐데 저희는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우리 화순의 바이오산단은 사실은 현재 25만 평 그리고 금년에 10만 평에서 35만 평의 바이오 산단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조 2천억의 예산을 투자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우리 화순뿐만 아니고 우리 전남,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획기적인 이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화순을 바이오 산업의 특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가 선정된 것은 정말 너무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사업을 위해서 우리가 바이오 산업은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미래 사업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답변]
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한때 15만의 인구 수를 자랑하던 전남의 군 단위 기초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과거 국민 연료죠.
연탄 수급지 탄광이 있었던 곳, 화순군입니다.
되레 지금은 많은 군민들이 인접한 광주로 빠져나가면서 인구 6만 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화순군이 전국이 주목하는 주거정책으로 그리고 관광 인프라 등으로 젊은 인구를 유입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시간 구복규 화순군수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군수님 지금 계신 곳 뒤로 보이는데 너무 멋진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곳입니까?
[답변]
여기는 화순읍에 있는 개미산 전망대입니다.
이번에 개미산 전망대가 준공돼서 이제 다음 주부터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장소입니다.
이 개미산 전망대는, 원래 이 개미산이라는 게 3.1운동 때 우리 화순 군민들이 이 개미산에 올라서 만세를 불렀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앵커]
정말 조만간 문을 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변에 혹시 볼거리가 있습니까?
[답변]
개미산 주변에는 그 꽃강길 음악 분수가 있고요.
그리고 화순에 하니움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요일날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날은 밤 8시에 춤추는 음악 분수 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앵커]
주변으로 이렇게 복합 문화관광벨트를 만드시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관광 인프라에 각별히 신경 쓰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인구 소멸 국가잖아요.
그중에서 우리 화순군도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제 광주 150만 시민이 있고 관광객을 유치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화순을 찾게 만들고 화순을 곳곳을 알려주고자 하는 그런 의미로 해서 관광 인프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중에 한 가지 이제 개미산 전망대하고 음악 분수 쇼가 있고요.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지역에는 금년에 관광객이 140만 명 정도 다녀갔네요.
[앵커]
이와 별개로 추진 정책 중에서 굉장히 눈에 띄는 게 있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계시는 '만원 임대주택'입니다.
이거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답변]
우리 화순도 인구가 이제 소멸군인데 우리나라 인구 정책을 하려면 먼저 청년들이 결혼을 해야 되고 그리고 일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군에서는 먼저 집이 있어야 결혼하고 일자리가 있어야 결혼을 하기 때문에 집을 만 원에 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 정책은 우리 화순에 있는 그 아파트 20평 아파트를 저희들이 4,800만 원의 전세를 받아가지고 다시 청년들에게 1만 원에 살게 해주는 전전세 방식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많이 호응이 좋고요.
벤치마킹도 많이 하고 있고 여러 시군에서 하고 있어서 이 정책은 우리나라 정책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굉장히 만원 임대주택을 향한 경쟁률도 치열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서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자국민 전담팀을 꾸렸다고 들었습니다.
화순군은 어떻게 이걸 운영하고 계실까요?
[답변]
지금은 이제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제 시집 와서 살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 군에서는 일본,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이렇게 5개 국에서 시집 오신 분들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그 사람들이 베트남에서 시집 온 사람이면 그쪽에 가서 통역도 해주고 읍사무소 일도 봐주고 보험일도 봐주고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이 생활을 활발하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작년도에 해보니까 1년부터 민원 해결 건수가 3천 건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다문화 정책도 전남도에서도 지금 하고 있고 담양이라든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서 다문화팀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이것도 정책적으로 앞으로 혁신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최근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국내 거점 역할을 할 특화단지로 화순군이 선정됐어요.
투자도 받고 일자리도 생기면 지역에 굉장한 큰 도움이 될 텐데 저희는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우리 화순의 바이오산단은 사실은 현재 25만 평 그리고 금년에 10만 평에서 35만 평의 바이오 산단이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조 2천억의 예산을 투자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우리 화순뿐만 아니고 우리 전남,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획기적인 이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화순을 바이오 산업의 특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가 선정된 것은 정말 너무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사업을 위해서 우리가 바이오 산업은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미래 사업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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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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