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선생님부터 승무원까지, 농구 심판 도전기!
입력 2024.07.10 (21:57)
수정 2024.07.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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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구 심판을 양성하는 KBL 농구 심판 교실에, 영어 선생님부터 항공사 승무원까지 다양한 직업의 심판 꿈나무들이 도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암실 같이 어두운 방 안을 울리는 목소리와.
[KBL 심판교실 선생님 : "이 선수가 투 터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도가 리드는 불확실했을 거예요."]
열정적인 몸짓까지!
["슬롯이 방향 지시, 해버리는 거예요! 못 봤으면?"]
입시 학원인가 싶을 정도로 집중도가 높은 이곳, 'KBL 심판 교실'입니다.
농구 심판에 도전한 15명의 지원자, 직업도 이력도 다양합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지상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수연/KBL 심판교실 지원자 : "수영강사로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 두고 전문적으로 심판이 하고 싶어서."]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충암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무현이라고 합니다. 노인 심리 상담 유아 심리 상담 사회복지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음악 심리상담... 심판 자격증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지원자들이 이렇게 한데 모인 건, 농구 교실이 KBL 수련 심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기회가 되면 KBL 심판을 하고 싶은 게 꿈입니다. (연봉이 차이가 있을텐데?) 연봉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습 경기지만, 직접 휘슬을 물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고.
갈수록 호흡도 가빠오지만, 도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제 꿈은 NBA 심판인데요.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심판 수와 전문성을 늘려 공정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KBL, 그 새로운 꿈의 무대를 위해 심판 꿈나무들의 코트도 벌써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농구 심판을 양성하는 KBL 농구 심판 교실에, 영어 선생님부터 항공사 승무원까지 다양한 직업의 심판 꿈나무들이 도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암실 같이 어두운 방 안을 울리는 목소리와.
[KBL 심판교실 선생님 : "이 선수가 투 터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도가 리드는 불확실했을 거예요."]
열정적인 몸짓까지!
["슬롯이 방향 지시, 해버리는 거예요! 못 봤으면?"]
입시 학원인가 싶을 정도로 집중도가 높은 이곳, 'KBL 심판 교실'입니다.
농구 심판에 도전한 15명의 지원자, 직업도 이력도 다양합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지상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수연/KBL 심판교실 지원자 : "수영강사로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 두고 전문적으로 심판이 하고 싶어서."]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충암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무현이라고 합니다. 노인 심리 상담 유아 심리 상담 사회복지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음악 심리상담... 심판 자격증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지원자들이 이렇게 한데 모인 건, 농구 교실이 KBL 수련 심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기회가 되면 KBL 심판을 하고 싶은 게 꿈입니다. (연봉이 차이가 있을텐데?) 연봉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습 경기지만, 직접 휘슬을 물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고.
갈수록 호흡도 가빠오지만, 도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제 꿈은 NBA 심판인데요.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심판 수와 전문성을 늘려 공정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KBL, 그 새로운 꿈의 무대를 위해 심판 꿈나무들의 코트도 벌써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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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10 22:05:55
[앵커]
농구 심판을 양성하는 KBL 농구 심판 교실에, 영어 선생님부터 항공사 승무원까지 다양한 직업의 심판 꿈나무들이 도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암실 같이 어두운 방 안을 울리는 목소리와.
[KBL 심판교실 선생님 : "이 선수가 투 터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도가 리드는 불확실했을 거예요."]
열정적인 몸짓까지!
["슬롯이 방향 지시, 해버리는 거예요! 못 봤으면?"]
입시 학원인가 싶을 정도로 집중도가 높은 이곳, 'KBL 심판 교실'입니다.
농구 심판에 도전한 15명의 지원자, 직업도 이력도 다양합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지상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수연/KBL 심판교실 지원자 : "수영강사로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 두고 전문적으로 심판이 하고 싶어서."]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충암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무현이라고 합니다. 노인 심리 상담 유아 심리 상담 사회복지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음악 심리상담... 심판 자격증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지원자들이 이렇게 한데 모인 건, 농구 교실이 KBL 수련 심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기회가 되면 KBL 심판을 하고 싶은 게 꿈입니다. (연봉이 차이가 있을텐데?) 연봉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습 경기지만, 직접 휘슬을 물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고.
갈수록 호흡도 가빠오지만, 도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제 꿈은 NBA 심판인데요.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심판 수와 전문성을 늘려 공정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KBL, 그 새로운 꿈의 무대를 위해 심판 꿈나무들의 코트도 벌써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농구 심판을 양성하는 KBL 농구 심판 교실에, 영어 선생님부터 항공사 승무원까지 다양한 직업의 심판 꿈나무들이 도전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치 암실 같이 어두운 방 안을 울리는 목소리와.
[KBL 심판교실 선생님 : "이 선수가 투 터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도가 리드는 불확실했을 거예요."]
열정적인 몸짓까지!
["슬롯이 방향 지시, 해버리는 거예요! 못 봤으면?"]
입시 학원인가 싶을 정도로 집중도가 높은 이곳, 'KBL 심판 교실'입니다.
농구 심판에 도전한 15명의 지원자, 직업도 이력도 다양합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지상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수연/KBL 심판교실 지원자 : "수영강사로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 두고 전문적으로 심판이 하고 싶어서."]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충암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무현이라고 합니다. 노인 심리 상담 유아 심리 상담 사회복지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음악 심리상담... 심판 자격증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지원자들이 이렇게 한데 모인 건, 농구 교실이 KBL 수련 심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오유석/KBL 심판교실 지원자 : "기회가 되면 KBL 심판을 하고 싶은 게 꿈입니다. (연봉이 차이가 있을텐데?) 연봉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습 경기지만, 직접 휘슬을 물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고.
갈수록 호흡도 가빠오지만, 도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김무현/KBL 심판교실 지원자 : "제 꿈은 NBA 심판인데요.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심판 수와 전문성을 늘려 공정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KBL, 그 새로운 꿈의 무대를 위해 심판 꿈나무들의 코트도 벌써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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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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