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학교 숲 조성…“쾌적한 녹색 공간 제공”

[앵커]

임실군이 학생들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읍시가 10년이 넘은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군은 예산 2억 원을 들여 임실초등학교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2곳에 학교 숲을 조성했습니다.

임실초등학교에는 꽃사과와 꽃무릇, 수선화 등을 심어 학생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에는 왕벚나무 등 향토 수종을 심어 친근한 숲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이생옥/임실군 녹지경관팀장 : "학교 숲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꿈을 크게 키워갈 수 있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정읍시가 10년이 넘은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합니다.

정읍시는 내년 10월까지 10억 원을 들여 샘골보건지소와 산내보건지소 외벽에 단열재를 보완하고, 친환경 천장재와 냉난방 장치 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폐열회수형 환기 장치 등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기로 했습니다.

[유재연/정읍시 보건행정팀장 : "이번 그린 리모델링 공모 사업 선정으로 보건지소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공공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제시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시민문화체육공원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물놀이장은 8백여 제곱미터 규모에 벽천 분수와 물놀이 기구 7종, 탈의실, 샤워장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에 4차례 운영하고, 초등학생 3학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쉽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