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아내부터 구해주세요” 애타게 외친 남편

입력 2024.07.11 (20:49) 수정 2024.07.11 (2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슴까지 들이찬 흙탕물 속, 천 같은 것을 힘겹게 붙잡고 있는 남성이 구조대원을 향해 소리칩니다.

["아내를 먼저 구해주세요." ((다른색) 어디 있는데요?)"]

구조대원들이 안쪽의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서고, 남편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보트 위로 올립니다.

지난달 1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중국 후난성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들이 세 시간 넘게 물속에서 구조를 기다렸으며, 아내는 임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이들이 저체온증을 겪긴 했지만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 플러스] “아내부터 구해주세요” 애타게 외친 남편
    • 입력 2024-07-11 20:49:13
    • 수정2024-07-11 20:56:21
    월드24
가슴까지 들이찬 흙탕물 속, 천 같은 것을 힘겹게 붙잡고 있는 남성이 구조대원을 향해 소리칩니다.

["아내를 먼저 구해주세요." ((다른색) 어디 있는데요?)"]

구조대원들이 안쪽의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서고, 남편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보트 위로 올립니다.

지난달 1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중국 후난성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들이 세 시간 넘게 물속에서 구조를 기다렸으며, 아내는 임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이들이 저체온증을 겪긴 했지만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