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빙상계 선수 귀화?…빙속 김민석, 헝가리로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7.12 (07:33) 수정 2024.07.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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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귀화'입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 선수가 헝가리로 국적을 바꿨습니다.

헝가리빙상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과 쇼트트랙 문원준, 이렇게 한국 선수 두 명이 귀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은 평창과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 세 개를 따며 스피드스케이팅 간판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2년 전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곧바로 빙상연맹이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내렸고, 지난해 5월엔 법원에서 벌금 4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자격을 2년간 정지했습니다.

내년 5월에 징계가 풀리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 2026년 동계올림픽 출전을 노려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민석은 징계로 인해 소속팀도, 수입도 없고,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이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며, 헝가리로 귀화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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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 선수가 헝가리로 국적을 바꿨습니다.

헝가리빙상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과 쇼트트랙 문원준, 이렇게 한국 선수 두 명이 귀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은 평창과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 세 개를 따며 스피드스케이팅 간판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2년 전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곧바로 빙상연맹이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내렸고, 지난해 5월엔 법원에서 벌금 4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자격을 2년간 정지했습니다.

내년 5월에 징계가 풀리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 2026년 동계올림픽 출전을 노려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민석은 징계로 인해 소속팀도, 수입도 없고,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이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며, 헝가리로 귀화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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