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 규모 곧 확정…상급병원 전문의 중심으로”
입력 2024.07.16 (16:56)
수정 2024.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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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제시한 전공의들의 복귀·사직 처리 시한이 어제(15일) 마감된 데 대해 대통령실이 “하반기 병원별 전공의 채용 희망 인원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일괄 사직 처리 규모가 확정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가 이뤄져야 수련병원별로 올해 하반기 희망 전공의 채용 규모를 확정해 내일(17일)까지 정부에 제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전체 전공의 약 1만 3천 명 가운데 복귀한 인원은 1천 명이 조금 넘는다”며 “결론적으로 1만 2천 명 정도가 (병원) 밖에 나가 있는데, 어떠한 의사 표현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전공의들의 수련 신청이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복귀하거나 (하반기) 다시 수련에 들어가는 규모가 크지 않다면 지난주 의료개혁특위에서 발표한 대로 상급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구조를 전환한다는 큰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환 속도를 높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정리되는 9월부터라도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구조 전환 시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역할에 맞는 중증, 희귀질환 중심으로 기능이 바뀌고, 필요한 인력들도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채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전공의가 대거 복귀하지 않아도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점차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가 이뤄져야 수련병원별로 올해 하반기 희망 전공의 채용 규모를 확정해 내일(17일)까지 정부에 제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전체 전공의 약 1만 3천 명 가운데 복귀한 인원은 1천 명이 조금 넘는다”며 “결론적으로 1만 2천 명 정도가 (병원) 밖에 나가 있는데, 어떠한 의사 표현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전공의들의 수련 신청이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복귀하거나 (하반기) 다시 수련에 들어가는 규모가 크지 않다면 지난주 의료개혁특위에서 발표한 대로 상급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구조를 전환한다는 큰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환 속도를 높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정리되는 9월부터라도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구조 전환 시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역할에 맞는 중증, 희귀질환 중심으로 기능이 바뀌고, 필요한 인력들도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채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전공의가 대거 복귀하지 않아도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점차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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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전공의 일괄 사직 처리 규모 곧 확정…상급병원 전문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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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6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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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제시한 전공의들의 복귀·사직 처리 시한이 어제(15일) 마감된 데 대해 대통령실이 “하반기 병원별 전공의 채용 희망 인원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일괄 사직 처리 규모가 확정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가 이뤄져야 수련병원별로 올해 하반기 희망 전공의 채용 규모를 확정해 내일(17일)까지 정부에 제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전체 전공의 약 1만 3천 명 가운데 복귀한 인원은 1천 명이 조금 넘는다”며 “결론적으로 1만 2천 명 정도가 (병원) 밖에 나가 있는데, 어떠한 의사 표현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전공의들의 수련 신청이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복귀하거나 (하반기) 다시 수련에 들어가는 규모가 크지 않다면 지난주 의료개혁특위에서 발표한 대로 상급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구조를 전환한다는 큰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환 속도를 높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정리되는 9월부터라도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구조 전환 시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역할에 맞는 중증, 희귀질환 중심으로 기능이 바뀌고, 필요한 인력들도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채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전공의가 대거 복귀하지 않아도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점차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가 이뤄져야 수련병원별로 올해 하반기 희망 전공의 채용 규모를 확정해 내일(17일)까지 정부에 제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전체 전공의 약 1만 3천 명 가운데 복귀한 인원은 1천 명이 조금 넘는다”며 “결론적으로 1만 2천 명 정도가 (병원) 밖에 나가 있는데, 어떠한 의사 표현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전공의들의 수련 신청이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복귀하거나 (하반기) 다시 수련에 들어가는 규모가 크지 않다면 지난주 의료개혁특위에서 발표한 대로 상급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구조를 전환한다는 큰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환 속도를 높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정리되는 9월부터라도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구조 전환 시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역할에 맞는 중증, 희귀질환 중심으로 기능이 바뀌고, 필요한 인력들도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채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전공의가 대거 복귀하지 않아도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점차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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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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