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수’ 구본길·‘삐약이’ 신유빈, “지금 파리로 갑니다!”

입력 2024.07.20 (21:37) 수정 2024.07.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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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오늘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펜싱 구본길과 탁구 신유빈 등 간판스타들은 올 여름 국민들을 기쁘게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벽면에 가득한 선수단 사진 앞에서 신유빈이 똑같이 포즈를 취합니다.

구본길과 오상욱 등 펜싱 대표팀은 몰려드는 촬영 요청에 인기를 실감합니다.

선수단 본진 기수를 맡은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에 도전합니다.

3년 전 도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어펜저스'라 불렸던 멤버들이 일부 바뀌면서 맏형이 된 구본길의 책임감은 더 강해졌습니다.

[구본길/펜싱 국가대표 :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꼭 3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10대의 나이로 나선 첫 올림픽에서 '삐약이'라고 불렸던 신유빈은 어느덧 선수단 본진의 간판스타로 성장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사진) 잘 나왔어."]

신유빈은 임종훈과 함께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혼합복식에서 메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 북한도 오늘 오전 평양에서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IOC의 징계가 풀리면서 복귀한 북한은 레슬링과 다이빙 등 7개 종목에 16명의 선수를 파견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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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기수’ 구본길·‘삐약이’ 신유빈, “지금 파리로 갑니다!”
    • 입력 2024-07-20 21:37:29
    • 수정2024-07-20 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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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오늘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펜싱 구본길과 탁구 신유빈 등 간판스타들은 올 여름 국민들을 기쁘게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벽면에 가득한 선수단 사진 앞에서 신유빈이 똑같이 포즈를 취합니다.

구본길과 오상욱 등 펜싱 대표팀은 몰려드는 촬영 요청에 인기를 실감합니다.

선수단 본진 기수를 맡은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에 도전합니다.

3년 전 도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어펜저스'라 불렸던 멤버들이 일부 바뀌면서 맏형이 된 구본길의 책임감은 더 강해졌습니다.

[구본길/펜싱 국가대표 :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꼭 3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10대의 나이로 나선 첫 올림픽에서 '삐약이'라고 불렸던 신유빈은 어느덧 선수단 본진의 간판스타로 성장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사진) 잘 나왔어."]

신유빈은 임종훈과 함께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혼합복식에서 메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 북한도 오늘 오전 평양에서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IOC의 징계가 풀리면서 복귀한 북한은 레슬링과 다이빙 등 7개 종목에 16명의 선수를 파견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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