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5성급 호텔’…관광업 활성화 될까?

입력 2024.07.23 (19:10) 수정 2024.07.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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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도심에 삼성 계열사인 신라호텔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섭니다.

대구시는 동성로 부활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중심 동성로와 바로 연결되는 공평네거리.

이곳에 국내 유명 호텔 체인인 호텔신라의 프리미엄급 숙소가 들어섭니다.

신라 호텔 브랜드의 숙소가 대구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

호텔신라 측은 오랫동안 대구 진출을 구상해왔다면서 성공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정호/호텔신라 부사장 : "앞으로 신라는 45년간 다져온 노하우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대구에 좋은 호텔을 만들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호텔은 2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9층, 250여 객실 규모의 도심형 레저 호텔로 조성됩니다.

지역 업체가 호텔 건설을 담당하고, 운영은 호텔신라가 담당합니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가 동성로의 관광특구 지정과 맞물려 침체된 대구 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이후 추가 투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이번에 해보고 돈 잘 벌리면, K2(후적지) 거기도, 거기는 한 6성급 호텔로."]

도시 규모에 비해 5성급 호텔 등 좋은 숙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대구.

대기업 호텔 체인의 지역 진출이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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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도심 ‘5성급 호텔’…관광업 활성화 될까?
    • 입력 2024-07-23 19:10:23
    • 수정2024-07-23 20:07:37
    뉴스7(대구)
[앵커]

대구 도심에 삼성 계열사인 신라호텔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섭니다.

대구시는 동성로 부활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중심 동성로와 바로 연결되는 공평네거리.

이곳에 국내 유명 호텔 체인인 호텔신라의 프리미엄급 숙소가 들어섭니다.

신라 호텔 브랜드의 숙소가 대구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

호텔신라 측은 오랫동안 대구 진출을 구상해왔다면서 성공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정호/호텔신라 부사장 : "앞으로 신라는 45년간 다져온 노하우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대구에 좋은 호텔을 만들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호텔은 2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9층, 250여 객실 규모의 도심형 레저 호텔로 조성됩니다.

지역 업체가 호텔 건설을 담당하고, 운영은 호텔신라가 담당합니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가 동성로의 관광특구 지정과 맞물려 침체된 대구 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이후 추가 투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이번에 해보고 돈 잘 벌리면, K2(후적지) 거기도, 거기는 한 6성급 호텔로."]

도시 규모에 비해 5성급 호텔 등 좋은 숙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대구.

대기업 호텔 체인의 지역 진출이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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