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찰, ‘복날 살충제 사건’ 당사자 대면조사 외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의 피해자들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찰이 당사자 대면 조사를 진행합니다.

경북 경찰청은 안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피해자 2명에 대한 대면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이 호흡기 치료를 이어가고 있어 의료진 판단을 받아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환자실에 남아 있는 피해자 한 명은 의식을 찾아 호전되고 있지만, 사건 당일 쓰러진 한 명과 지난 18일에 이송된 또 다른 할머니는 아직까지 중태입니다.

청송군, 노인 일자리사업 2년 연속 최우수

청송군이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송군은 수행 기관인 청송시니어클럽을 통해 노-노 케어와 청송군 안전관리단, 은모닝 도시락 등 23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청송군은 올해도 160억 원의 예산으로 4천백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성군, 9월 23일까지 홍고추 수매

의성군이 오는 9월 23일까지 고추종합처리장에서 홍고추 수매를 진행합니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맺은 2백여 농가의 홍고추 6백70톤입니다.

출하 농가에는 1킬로그램 당 3백 원의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고추 수매가격은 각종 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공판장의 건고추 가격 등을 참고해 결정됩니다.

예천박물관, 여주 이씨 참의공파 유물 기증받아

예천박물관이 예천 용궁 지역에 세거한 여주 이씨 참의공파로부터 유물 2백여 점을 기증 받았습니다.

기증 받은 유물은 조선시대 한양의 풍물을 노래해 양반가 여성들의 역사 교재로 활용된 내방가사 '한양가'를 비롯한 207점의 고문헌 자료들입니다.

예천박물관은 2천21년 개관 이후 만8천여 점의 유물을 기증 또는 기탁 받아 특별전 개최나 번역서 발간 등의 공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