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환경단체 활주로 시위로 운항 일시 중단

입력 2024.07.26 (06:52) 수정 2024.07.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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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기후 활동가들의 활주로 시위로 수백 개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독일의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 소속 활동가들로 이날 오전 공항 울타리를 뚫고 활주로에 침범해 한 손을 활주로에 붙여놓은 채 기습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공항 측은 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약 2시간 30분간 중단됐고 이날 예정된 항공편도 최소 250편이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독일 정부를 상대로 2030년까지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국제 조약 이행을 요구하며 도심 차도를 점거하는 방식 등으로 시위를 벌여왔는데요.

최근에는 휴가철을 맞아 공항 점거 시위에 주력하고 있으며 독일을 넘어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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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환경단체 활주로 시위로 운항 일시 중단
    • 입력 2024-07-26 06:52:18
    • 수정2024-07-26 0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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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기후 활동가들의 활주로 시위로 수백 개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독일의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 소속 활동가들로 이날 오전 공항 울타리를 뚫고 활주로에 침범해 한 손을 활주로에 붙여놓은 채 기습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공항 측은 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약 2시간 30분간 중단됐고 이날 예정된 항공편도 최소 250편이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독일 정부를 상대로 2030년까지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국제 조약 이행을 요구하며 도심 차도를 점거하는 방식 등으로 시위를 벌여왔는데요.

최근에는 휴가철을 맞아 공항 점거 시위에 주력하고 있으며 독일을 넘어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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