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센강서 개막…“한국 금메달 5개 목표”

입력 2024.07.26 (19:03) 수정 2024.07.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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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이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야외 개막식을 연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벌써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센강 주변입니다.

선수들의 입장을 볼 수 있는 긴 관객석이 마련됐고, 지나는 관광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이를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30분, 이곳 센강 수상 행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파리올림픽은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송승환/ KBS 올림픽 개막식 해설위원 : "파리 시내에서 펼쳐지는 '오픈 올림픽'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잖아요. 개막식도 종전에 스타디움에서 하던 것과는 완전히 형식이 달라졌습니다."]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인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143명을 파견했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이래 48년 만의 최소 인원이지만, 벌써부터 각자의 스토리를 쓸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에 오르겠단 목표를 세웠습니다.

앞서 대회 개막 전 사전 경기로 열린 남녀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1위를 휩쓸었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독일에 1점 차 재역전승을 거두며 명승부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개회식 다음 날부터 펜싱 사브르와 에페,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등에서 대표팀 경기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양궁 대표팀은 개막식 이틀 뒤인 28일 파리의 역사적 명소 앵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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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올림픽 센강서 개막…“한국 금메달 5개 목표”
    • 입력 2024-07-26 19:03:34
    • 수정2024-07-26 19:32:34
    뉴스 7
[앵커]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이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야외 개막식을 연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벌써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센강 주변입니다.

선수들의 입장을 볼 수 있는 긴 관객석이 마련됐고, 지나는 관광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이를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30분, 이곳 센강 수상 행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파리올림픽은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송승환/ KBS 올림픽 개막식 해설위원 : "파리 시내에서 펼쳐지는 '오픈 올림픽'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잖아요. 개막식도 종전에 스타디움에서 하던 것과는 완전히 형식이 달라졌습니다."]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인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143명을 파견했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이래 48년 만의 최소 인원이지만, 벌써부터 각자의 스토리를 쓸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에 오르겠단 목표를 세웠습니다.

앞서 대회 개막 전 사전 경기로 열린 남녀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1위를 휩쓸었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독일에 1점 차 재역전승을 거두며 명승부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개회식 다음 날부터 펜싱 사브르와 에페,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등에서 대표팀 경기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양궁 대표팀은 개막식 이틀 뒤인 28일 파리의 역사적 명소 앵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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