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주장’ 김우진, 양궁 사상 최초 올림픽 3연속 금자탑!
입력 2024.07.30 (09:32)
수정 2024.07.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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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궁 남자 대표팀의 우승엔 팀의 중심을 지킨 든든한 맏형 김우진의 역할도 컸습니다.
특히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이번 파리까지, 양궁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귀한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8년 만에 다시 탈환했던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그 중심엔 후배들을 향한 끊임없는 조언과 믿음으로 노련하게 팀을 이끈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2016년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5년 뒤 도쿄에선 형 오진혁과 동생 김제덕의 중간 다리 역할을 묵묵히 해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거름 삼아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됐습니다.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조준 끝까지."]
승부를 결정짓는 김우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힌 순간, 김우진은 그제야 환한 미소로 후배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오진혁 선수의 입장이 좀 많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뭔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좀 이끌어야 되고 제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니까..."]
올림픽보다 더 치열하다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잇따라 통과하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진.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세계 양궁 사상 전례 없는 대업까지 달성하게 됐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올림픽에 3번 나와서 단체전을 3연패 한다는 거 자체에 대해서 너무 뜻깊게 생각하고요. 그 자리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 자체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 이 기분을 즐기고 싶습니다."]
단체전을 기분 좋게 마친 김우진은 임시현과의 혼성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까지 이번 대회 3관왕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양궁 남자 대표팀의 우승엔 팀의 중심을 지킨 든든한 맏형 김우진의 역할도 컸습니다.
특히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이번 파리까지, 양궁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귀한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8년 만에 다시 탈환했던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그 중심엔 후배들을 향한 끊임없는 조언과 믿음으로 노련하게 팀을 이끈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2016년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5년 뒤 도쿄에선 형 오진혁과 동생 김제덕의 중간 다리 역할을 묵묵히 해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거름 삼아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됐습니다.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조준 끝까지."]
승부를 결정짓는 김우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힌 순간, 김우진은 그제야 환한 미소로 후배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오진혁 선수의 입장이 좀 많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뭔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좀 이끌어야 되고 제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니까..."]
올림픽보다 더 치열하다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잇따라 통과하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진.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세계 양궁 사상 전례 없는 대업까지 달성하게 됐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올림픽에 3번 나와서 단체전을 3연패 한다는 거 자체에 대해서 너무 뜻깊게 생각하고요. 그 자리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 자체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 이 기분을 즐기고 싶습니다."]
단체전을 기분 좋게 마친 김우진은 임시현과의 혼성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까지 이번 대회 3관왕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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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30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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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자 대표팀의 우승엔 팀의 중심을 지킨 든든한 맏형 김우진의 역할도 컸습니다.
특히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이번 파리까지, 양궁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귀한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8년 만에 다시 탈환했던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그 중심엔 후배들을 향한 끊임없는 조언과 믿음으로 노련하게 팀을 이끈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2016년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5년 뒤 도쿄에선 형 오진혁과 동생 김제덕의 중간 다리 역할을 묵묵히 해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거름 삼아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됐습니다.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조준 끝까지."]
승부를 결정짓는 김우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힌 순간, 김우진은 그제야 환한 미소로 후배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오진혁 선수의 입장이 좀 많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뭔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좀 이끌어야 되고 제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니까..."]
올림픽보다 더 치열하다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잇따라 통과하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진.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세계 양궁 사상 전례 없는 대업까지 달성하게 됐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올림픽에 3번 나와서 단체전을 3연패 한다는 거 자체에 대해서 너무 뜻깊게 생각하고요. 그 자리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 자체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 이 기분을 즐기고 싶습니다."]
단체전을 기분 좋게 마친 김우진은 임시현과의 혼성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까지 이번 대회 3관왕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양궁 남자 대표팀의 우승엔 팀의 중심을 지킨 든든한 맏형 김우진의 역할도 컸습니다.
특히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이번 파리까지, 양궁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귀한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8년 만에 다시 탈환했던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그 중심엔 후배들을 향한 끊임없는 조언과 믿음으로 노련하게 팀을 이끈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2016년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5년 뒤 도쿄에선 형 오진혁과 동생 김제덕의 중간 다리 역할을 묵묵히 해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거름 삼아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됐습니다.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조준 끝까지."]
승부를 결정짓는 김우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힌 순간, 김우진은 그제야 환한 미소로 후배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오진혁 선수의 입장이 좀 많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뭔가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좀 이끌어야 되고 제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니까..."]
올림픽보다 더 치열하다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잇따라 통과하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진.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세계 양궁 사상 전례 없는 대업까지 달성하게 됐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올림픽에 3번 나와서 단체전을 3연패 한다는 거 자체에 대해서 너무 뜻깊게 생각하고요. 그 자리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 자체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 이 기분을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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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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