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명승부가 펼쳐진 올림픽 테니스장 “굿바이 나달”
입력 2024.07.30 (21:14)
수정 2024.07.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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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파리 롤랑가로스에서는 역사에 남을 빅매치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두 명으로 꼽히는 나달과 조코비치, 두 살아있는 전설의 마지막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 장소인 롤랑가로스.
4대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격전지이기도 한 이곳이 인산인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인파가 몰린 이유는 프랑스오픈에서 14차례나 우승한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나달이 이곳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를, 그의 필생의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와 치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언론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미디어석 쟁탈전도 벌어졌습니다.
["미안합니다. 공동 취재구역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산 60번째 맞대결, 삼십 대 후반인 두 백전노장은 여전한 명승부를 선사했습니다.
조코비치가 2세트 4대0으로 앞서갔지만 나달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달의 환상적인 샷에 만 오천 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라파! (짝짝짝) 라파! (짝짝짝)"]
조코비치의 승리로 마무리된 이 경기의 숨어있는 승자는 역사적인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었습니다.
[호세 앙헬/스페인 팬 : "안녕하세요. 테니스팬들이 지난 15년간 본 경기를 올림픽에서 보니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요."]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나달의 작별 무대, 그 마지막 상대가 조코비치여서 더 특별했습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테니스 국가대표 : "팬들은 이곳에서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세기의 대결은 마무리됐지만 나달은 스페인 대표팀 후배 알카라스와 남자 복식에서, 조코비치는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각자의 도전을 이어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파리 롤랑가로스에서는 역사에 남을 빅매치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두 명으로 꼽히는 나달과 조코비치, 두 살아있는 전설의 마지막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 장소인 롤랑가로스.
4대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격전지이기도 한 이곳이 인산인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인파가 몰린 이유는 프랑스오픈에서 14차례나 우승한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나달이 이곳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를, 그의 필생의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와 치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언론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미디어석 쟁탈전도 벌어졌습니다.
["미안합니다. 공동 취재구역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산 60번째 맞대결, 삼십 대 후반인 두 백전노장은 여전한 명승부를 선사했습니다.
조코비치가 2세트 4대0으로 앞서갔지만 나달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달의 환상적인 샷에 만 오천 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라파! (짝짝짝) 라파! (짝짝짝)"]
조코비치의 승리로 마무리된 이 경기의 숨어있는 승자는 역사적인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었습니다.
[호세 앙헬/스페인 팬 : "안녕하세요. 테니스팬들이 지난 15년간 본 경기를 올림픽에서 보니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요."]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나달의 작별 무대, 그 마지막 상대가 조코비치여서 더 특별했습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테니스 국가대표 : "팬들은 이곳에서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세기의 대결은 마무리됐지만 나달은 스페인 대표팀 후배 알카라스와 남자 복식에서, 조코비치는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각자의 도전을 이어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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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인 명승부가 펼쳐진 올림픽 테니스장 “굿바이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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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30 21: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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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파리 롤랑가로스에서는 역사에 남을 빅매치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두 명으로 꼽히는 나달과 조코비치, 두 살아있는 전설의 마지막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 장소인 롤랑가로스.
4대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격전지이기도 한 이곳이 인산인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인파가 몰린 이유는 프랑스오픈에서 14차례나 우승한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나달이 이곳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를, 그의 필생의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와 치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언론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미디어석 쟁탈전도 벌어졌습니다.
["미안합니다. 공동 취재구역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산 60번째 맞대결, 삼십 대 후반인 두 백전노장은 여전한 명승부를 선사했습니다.
조코비치가 2세트 4대0으로 앞서갔지만 나달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달의 환상적인 샷에 만 오천 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라파! (짝짝짝) 라파! (짝짝짝)"]
조코비치의 승리로 마무리된 이 경기의 숨어있는 승자는 역사적인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었습니다.
[호세 앙헬/스페인 팬 : "안녕하세요. 테니스팬들이 지난 15년간 본 경기를 올림픽에서 보니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요."]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나달의 작별 무대, 그 마지막 상대가 조코비치여서 더 특별했습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테니스 국가대표 : "팬들은 이곳에서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세기의 대결은 마무리됐지만 나달은 스페인 대표팀 후배 알카라스와 남자 복식에서, 조코비치는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각자의 도전을 이어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파리 롤랑가로스에서는 역사에 남을 빅매치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두 명으로 꼽히는 나달과 조코비치, 두 살아있는 전설의 마지막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 장소인 롤랑가로스.
4대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격전지이기도 한 이곳이 인산인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인파가 몰린 이유는 프랑스오픈에서 14차례나 우승한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나달이 이곳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를, 그의 필생의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와 치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언론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미디어석 쟁탈전도 벌어졌습니다.
["미안합니다. 공동 취재구역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산 60번째 맞대결, 삼십 대 후반인 두 백전노장은 여전한 명승부를 선사했습니다.
조코비치가 2세트 4대0으로 앞서갔지만 나달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달의 환상적인 샷에 만 오천 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라파! (짝짝짝) 라파! (짝짝짝)"]
조코비치의 승리로 마무리된 이 경기의 숨어있는 승자는 역사적인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었습니다.
[호세 앙헬/스페인 팬 : "안녕하세요. 테니스팬들이 지난 15년간 본 경기를 올림픽에서 보니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요."]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나달의 작별 무대, 그 마지막 상대가 조코비치여서 더 특별했습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테니스 국가대표 : "팬들은 이곳에서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세기의 대결은 마무리됐지만 나달은 스페인 대표팀 후배 알카라스와 남자 복식에서, 조코비치는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각자의 도전을 이어갑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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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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