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파리까지’ 10회 연속 올림피언 살루크바제 “지금이 가장 젊습니다”
입력 2024.07.30 (21:16)
수정 2024.07.30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올림픽을 무려 10번이나 연속으로 밟은 선수가 있습니다.
조지아 사격 선수, 니노 살루크바제인데요.
1988년 서울 대회를 최고의 올림픽으로 꼽은 살루크바제의 사연을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젊은 선수들 사이, 연륜이 느껴지는 사수 한 명이 사로에 서 있습니다.
1969년생, 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니노 살루크바제입니다.
1988년부터 올해까지 쉼 없이 방아쇠를 당긴 살루크바제는 여성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자가 됐습니다.
[니노 살루크바제/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 "(파리 올림픽 도전은)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었죠. 제가 해내서 기쁩니다."]
'올림픽 산 증인' 살루크바제에게 가장 특별한 대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서울에서, 19살 살루크바제는 금, 은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메달을 따서가 아니에요. 많은 올림픽을 봤는데, 한국이 올림픽을 정말 잘 치렀어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개막식에서도 기수를 맡는 등 조지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 됐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근력 보강을 위해 물병을 달고 총을 쏠만큼 치열하게 도전한 살루크바제.
사격 선수에게 치명적인 시력 저하로 이제 마침표를 찍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세월을 거스른 살루크바제의 흔적은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게 됐습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세요. 언제나 현재를 잘 챙기고요.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서울에서 파리까지.
36년 동안 멈추지 않은 살루크바제의 도전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의 의미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올림픽을 무려 10번이나 연속으로 밟은 선수가 있습니다.
조지아 사격 선수, 니노 살루크바제인데요.
1988년 서울 대회를 최고의 올림픽으로 꼽은 살루크바제의 사연을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젊은 선수들 사이, 연륜이 느껴지는 사수 한 명이 사로에 서 있습니다.
1969년생, 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니노 살루크바제입니다.
1988년부터 올해까지 쉼 없이 방아쇠를 당긴 살루크바제는 여성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자가 됐습니다.
[니노 살루크바제/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 "(파리 올림픽 도전은)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었죠. 제가 해내서 기쁩니다."]
'올림픽 산 증인' 살루크바제에게 가장 특별한 대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서울에서, 19살 살루크바제는 금, 은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메달을 따서가 아니에요. 많은 올림픽을 봤는데, 한국이 올림픽을 정말 잘 치렀어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개막식에서도 기수를 맡는 등 조지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 됐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근력 보강을 위해 물병을 달고 총을 쏠만큼 치열하게 도전한 살루크바제.
사격 선수에게 치명적인 시력 저하로 이제 마침표를 찍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세월을 거스른 살루크바제의 흔적은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게 됐습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세요. 언제나 현재를 잘 챙기고요.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서울에서 파리까지.
36년 동안 멈추지 않은 살루크바제의 도전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의 의미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에서 파리까지’ 10회 연속 올림피언 살루크바제 “지금이 가장 젊습니다”
-
- 입력 2024-07-30 21:16:09
- 수정2024-07-30 21:49:35
[앵커]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올림픽을 무려 10번이나 연속으로 밟은 선수가 있습니다.
조지아 사격 선수, 니노 살루크바제인데요.
1988년 서울 대회를 최고의 올림픽으로 꼽은 살루크바제의 사연을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젊은 선수들 사이, 연륜이 느껴지는 사수 한 명이 사로에 서 있습니다.
1969년생, 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니노 살루크바제입니다.
1988년부터 올해까지 쉼 없이 방아쇠를 당긴 살루크바제는 여성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자가 됐습니다.
[니노 살루크바제/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 "(파리 올림픽 도전은)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었죠. 제가 해내서 기쁩니다."]
'올림픽 산 증인' 살루크바제에게 가장 특별한 대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서울에서, 19살 살루크바제는 금, 은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메달을 따서가 아니에요. 많은 올림픽을 봤는데, 한국이 올림픽을 정말 잘 치렀어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개막식에서도 기수를 맡는 등 조지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 됐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근력 보강을 위해 물병을 달고 총을 쏠만큼 치열하게 도전한 살루크바제.
사격 선수에게 치명적인 시력 저하로 이제 마침표를 찍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세월을 거스른 살루크바제의 흔적은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게 됐습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세요. 언제나 현재를 잘 챙기고요.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서울에서 파리까지.
36년 동안 멈추지 않은 살루크바제의 도전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의 의미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올림픽을 무려 10번이나 연속으로 밟은 선수가 있습니다.
조지아 사격 선수, 니노 살루크바제인데요.
1988년 서울 대회를 최고의 올림픽으로 꼽은 살루크바제의 사연을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젊은 선수들 사이, 연륜이 느껴지는 사수 한 명이 사로에 서 있습니다.
1969년생, 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니노 살루크바제입니다.
1988년부터 올해까지 쉼 없이 방아쇠를 당긴 살루크바제는 여성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자가 됐습니다.
[니노 살루크바제/조지아 사격 국가대표 : "(파리 올림픽 도전은)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었죠. 제가 해내서 기쁩니다."]
'올림픽 산 증인' 살루크바제에게 가장 특별한 대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서울에서, 19살 살루크바제는 금, 은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메달을 따서가 아니에요. 많은 올림픽을 봤는데, 한국이 올림픽을 정말 잘 치렀어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고, 이번 개막식에서도 기수를 맡는 등 조지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 됐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근력 보강을 위해 물병을 달고 총을 쏠만큼 치열하게 도전한 살루크바제.
사격 선수에게 치명적인 시력 저하로 이제 마침표를 찍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세월을 거스른 살루크바제의 흔적은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게 됐습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세요. 언제나 현재를 잘 챙기고요.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서울에서 파리까지.
36년 동안 멈추지 않은 살루크바제의 도전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의 의미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
-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이무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24 파리올림픽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