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김제덕 “사실 일본이랑 경기할 때…” [잇슈 키워드]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파이팅'입니다.

도쿄 올림픽 때 '코리아 파이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양궁 김제덕 선수.

이번 파리에서도 파이팅 기합은 계속됐습니다.

앵발리드 양궁장에서도 김제덕의 파이팅은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8강 일본, 4강 중국, 그리고 결승 프랑스까지.

김제덕은 연신 파이팅을 외쳤는데요.

8강전에선 일본 선수들 쪽을 향해 외치다 심판으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제덕은 "상대 선수에게 도발했다고 본 것 같다"면서 "하지만 개의치 않으려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크게 파이팅을 외치는 이유를 묻자 "마음에 있던 답답함이 뻥 뚫린다"고 답했는데요.

김제덕은 동료들 또한 웃음이 나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힘이 난다는 사람도 있다며, 부정적인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