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멋있게, 재미있게…경기도, 마케팅도 ‘후끈’

입력 2024.07.31 (21:25) 수정 2024.07.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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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선수들의 사연과 맹활약 속에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기업들의 홍보 활동도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공식 종목을 후원하거나 파리 현지에서 상품 알리기에 나선 기업도 있는데요.

경기 만큼이나 뜨거운 홍보 경쟁,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양궁 시상식장에서 빠지면 어색한 태극기와 애국가.

경기장이 바뀌고, 선수들도 달라졌지만, 한 자동차 기업이 개발한 맞춤형 첨단 기술은 파리에서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실제 훈련에 쓰인 장비가 구현된 공간입니다.

양궁은 평정심이 중요한 종목인데요.

이렇게 활시위를 당기면 카메라가 제 얼굴의 혈류를 인식해 심박수를 화면에 나타내줍니다.

[황주원/경기도 고양시 : "기업들의 개발 활로가 단순히 자기네들이 판매하는 그런 상품에만 관련돼 있지는 않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기업들은 대표 상품을 내세우며 총출동하고 있습니다.

최신 제품을 올림픽에 맞춰 출시하기도 하고, 아예 시장을 열어 한국 음식을 알리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유명 기업이 만든 메달과 쟁반 등은 올림픽 시작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시상식 때마다 보이는 선수들의 '셀카'는 공식 후원사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이성봉/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자사의) 최고의 제품들을 부각시키고 매출과 직접 연결시키려고 하는 노력들이 대세가 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기업들은 많게는 수천억 원까지 마케팅에 투입합니다.

[정연승/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좋아하는 대상을 즐길 때 기업이 홍보를 하면 좋은 감정이 전이가 되는 효과들이 있기 때문에 (올림픽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수들의 경쟁 만큼 기업들의 마케팅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이근희/화면제공:현대자동차·SPC·농심·CJ제일제당·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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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게, 멋있게, 재미있게…경기도, 마케팅도 ‘후끈’
    • 입력 2024-07-31 21:25:51
    • 수정2024-07-31 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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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선수들의 사연과 맹활약 속에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기업들의 홍보 활동도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공식 종목을 후원하거나 파리 현지에서 상품 알리기에 나선 기업도 있는데요.

경기 만큼이나 뜨거운 홍보 경쟁,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 양궁 시상식장에서 빠지면 어색한 태극기와 애국가.

경기장이 바뀌고, 선수들도 달라졌지만, 한 자동차 기업이 개발한 맞춤형 첨단 기술은 파리에서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실제 훈련에 쓰인 장비가 구현된 공간입니다.

양궁은 평정심이 중요한 종목인데요.

이렇게 활시위를 당기면 카메라가 제 얼굴의 혈류를 인식해 심박수를 화면에 나타내줍니다.

[황주원/경기도 고양시 : "기업들의 개발 활로가 단순히 자기네들이 판매하는 그런 상품에만 관련돼 있지는 않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기업들은 대표 상품을 내세우며 총출동하고 있습니다.

최신 제품을 올림픽에 맞춰 출시하기도 하고, 아예 시장을 열어 한국 음식을 알리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유명 기업이 만든 메달과 쟁반 등은 올림픽 시작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시상식 때마다 보이는 선수들의 '셀카'는 공식 후원사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이성봉/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자사의) 최고의 제품들을 부각시키고 매출과 직접 연결시키려고 하는 노력들이 대세가 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기업들은 많게는 수천억 원까지 마케팅에 투입합니다.

[정연승/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좋아하는 대상을 즐길 때 기업이 홍보를 하면 좋은 감정이 전이가 되는 효과들이 있기 때문에 (올림픽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수들의 경쟁 만큼 기업들의 마케팅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이근희/화면제공:현대자동차·SPC·농심·CJ제일제당·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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