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지원 ‘104명’…복지부 “8월 중 추가 모집”

입력 2024.08.01 (12:27) 수정 2024.08.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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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전체 모집 인원의 1% 수준인 10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조한 지원율에 정부는 8월 중 전공의 추가모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 결과, 104명이 지원했습니다.

전국 수련병원이 모집하겠다고 한 전공의 규모는 7,645명의 1.3% 수준입니다.

이른바 '빅5' 병원의 전체 지원자는 모두 45명에 그쳤습니다.

정부의 수련 특례 적용 방침에도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이탈했던 전공의 대부분이 돌아오지 않은 겁니다.

저조한 지원율에 정부는 8월 중 추가모집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은 동네 병원 구직에 몰리고 있습니다.

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사직 전공의 대상 실무 연수 강의 신청에 2시간 만에 2백 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습니다.

의협은 '전공의 진로 지원 TF'도 만들어 전공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상황을 반영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이 담긴 1차 의료개혁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여기에 중증환자 위주의 치료 환경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일반 병상을 축소하고, 전공의 업무를 맡아 줄 진료지원 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법 제정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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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전공의 지원 ‘104명’…복지부 “8월 중 추가 모집”
    • 입력 2024-08-01 12:27:20
    • 수정2024-08-01 12: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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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전체 모집 인원의 1% 수준인 10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조한 지원율에 정부는 8월 중 전공의 추가모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 결과, 104명이 지원했습니다.

전국 수련병원이 모집하겠다고 한 전공의 규모는 7,645명의 1.3% 수준입니다.

이른바 '빅5' 병원의 전체 지원자는 모두 45명에 그쳤습니다.

정부의 수련 특례 적용 방침에도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이탈했던 전공의 대부분이 돌아오지 않은 겁니다.

저조한 지원율에 정부는 8월 중 추가모집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은 동네 병원 구직에 몰리고 있습니다.

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사직 전공의 대상 실무 연수 강의 신청에 2시간 만에 2백 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습니다.

의협은 '전공의 진로 지원 TF'도 만들어 전공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상황을 반영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이 담긴 1차 의료개혁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여기에 중증환자 위주의 치료 환경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일반 병상을 축소하고, 전공의 업무를 맡아 줄 진료지원 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법 제정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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