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화재로 1명 숨져…사건사고종합

입력 2024.08.02 (06:09) 수정 2024.08.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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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제주 구좌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이 전부 탔고, 강원도 원주의 한 원룸에서 난 불로 주민 한 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건물을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5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1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엔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의 한 원룸에서 난 불로 집 안에 있던 47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에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는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엔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95명과 장비 38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한편에 세워진 차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청계요금소 부근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김승균 송영훈·익명 시청자·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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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룸 화재로 1명 숨져…사건사고종합
    • 입력 2024-08-02 06:09:27
    • 수정2024-08-02 10:23:12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저녁 제주 구좌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이 전부 탔고, 강원도 원주의 한 원룸에서 난 불로 주민 한 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건물을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5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1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엔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의 한 원룸에서 난 불로 집 안에 있던 47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에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는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엔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95명과 장비 38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한편에 세워진 차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청계요금소 부근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김승균 송영훈·익명 시청자·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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