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끓여왔다고 ‘혼쭐’…김동연 지사 영상 논란 [잇슈 키워드]

다음 키워드는 '컵라면'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부터 보시죠.

영상에는 여성 비서관이 회의로 점심을 거른 김 지사를 위해 컵라면을 끓여왔는데, 이를 두고 김 지사가 한소리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김 지사는 이런 일을 하고 싶냐, 지사라고 부탁하는 것도 싫다며, 이런 상황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컵라면은 먹었습니다.

그런데, 영상이 올라오자 의도적으로 연출한 거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김 지사가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권한다"고 성명을 냈고요.

그러자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동영상은 3~4개월 전 촬영된 것으로, 차 심부름 같은 소위 그림자 노동을 없애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에 올린 것"이라며, 연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