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보이’ 우상혁이 웃었다 “가장 꼭대기에 올라가야죠”
입력 2024.08.08 (12:04)
수정 2024.08.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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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일보이' 우상혁이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가볍게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메달 색깔도 기대해볼만 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일 보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머리를 삭발한 우상혁의 표정에 긴장감이 한 가득입니다.
오랜 라이벌 카타르의 바르심과는 눈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3년을 기다린 우상혁의 파리올림픽 첫 점프! 2m 15를 1차 시기에 만에 넘어서자 마침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우상혁은 2m 20과 2m 24도 한 번에 뛰어 넘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2m 27에서 첫 번째 고비가 찾아왔지만, 정신을 가다듬은 우상혁은 깔끔하게 바를 넘으며 공동 3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레츠고 파이널!!"]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첫 높이 뛰자마자 '오늘 모든 국민 여러분께 기쁜 하루를 드릴 수 있겠구나' 딱 직감이 왔죠."]
자신감이 절정에 오른 우상혁과 달리, 메달 라이벌 바르심과 탬베리는 예선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습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바르심은 2m 27 첫 번째 시기에서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쓰러졌습니다.
두 번째 시기에서 바를 넘었지만, 고통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 명의 우승 후보 이탈리아의 탬베리는 2m 27을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넘지 못했습니다.
탬베리는 공동 6위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경쟁자들의 부침 속에 우상혁이 한국 육상 최초의 트랙과 필드 종목 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한국시간 11일 새벽 화려한 금빛 비상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신승기
'스마일보이' 우상혁이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가볍게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메달 색깔도 기대해볼만 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일 보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머리를 삭발한 우상혁의 표정에 긴장감이 한 가득입니다.
오랜 라이벌 카타르의 바르심과는 눈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3년을 기다린 우상혁의 파리올림픽 첫 점프! 2m 15를 1차 시기에 만에 넘어서자 마침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우상혁은 2m 20과 2m 24도 한 번에 뛰어 넘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2m 27에서 첫 번째 고비가 찾아왔지만, 정신을 가다듬은 우상혁은 깔끔하게 바를 넘으며 공동 3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레츠고 파이널!!"]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첫 높이 뛰자마자 '오늘 모든 국민 여러분께 기쁜 하루를 드릴 수 있겠구나' 딱 직감이 왔죠."]
자신감이 절정에 오른 우상혁과 달리, 메달 라이벌 바르심과 탬베리는 예선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습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바르심은 2m 27 첫 번째 시기에서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쓰러졌습니다.
두 번째 시기에서 바를 넘었지만, 고통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 명의 우승 후보 이탈리아의 탬베리는 2m 27을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넘지 못했습니다.
탬베리는 공동 6위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경쟁자들의 부침 속에 우상혁이 한국 육상 최초의 트랙과 필드 종목 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한국시간 11일 새벽 화려한 금빛 비상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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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보이’ 우상혁이 웃었다 “가장 꼭대기에 올라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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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08 12:15:06
[앵커]
'스마일보이' 우상혁이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가볍게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메달 색깔도 기대해볼만 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일 보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머리를 삭발한 우상혁의 표정에 긴장감이 한 가득입니다.
오랜 라이벌 카타르의 바르심과는 눈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3년을 기다린 우상혁의 파리올림픽 첫 점프! 2m 15를 1차 시기에 만에 넘어서자 마침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우상혁은 2m 20과 2m 24도 한 번에 뛰어 넘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2m 27에서 첫 번째 고비가 찾아왔지만, 정신을 가다듬은 우상혁은 깔끔하게 바를 넘으며 공동 3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레츠고 파이널!!"]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첫 높이 뛰자마자 '오늘 모든 국민 여러분께 기쁜 하루를 드릴 수 있겠구나' 딱 직감이 왔죠."]
자신감이 절정에 오른 우상혁과 달리, 메달 라이벌 바르심과 탬베리는 예선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습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바르심은 2m 27 첫 번째 시기에서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쓰러졌습니다.
두 번째 시기에서 바를 넘었지만, 고통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 명의 우승 후보 이탈리아의 탬베리는 2m 27을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넘지 못했습니다.
탬베리는 공동 6위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경쟁자들의 부침 속에 우상혁이 한국 육상 최초의 트랙과 필드 종목 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한국시간 11일 새벽 화려한 금빛 비상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신승기
'스마일보이' 우상혁이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가볍게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메달 색깔도 기대해볼만 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마일 보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머리를 삭발한 우상혁의 표정에 긴장감이 한 가득입니다.
오랜 라이벌 카타르의 바르심과는 눈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3년을 기다린 우상혁의 파리올림픽 첫 점프! 2m 15를 1차 시기에 만에 넘어서자 마침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우상혁은 2m 20과 2m 24도 한 번에 뛰어 넘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2m 27에서 첫 번째 고비가 찾아왔지만, 정신을 가다듬은 우상혁은 깔끔하게 바를 넘으며 공동 3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레츠고 파이널!!"]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첫 높이 뛰자마자 '오늘 모든 국민 여러분께 기쁜 하루를 드릴 수 있겠구나' 딱 직감이 왔죠."]
자신감이 절정에 오른 우상혁과 달리, 메달 라이벌 바르심과 탬베리는 예선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습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바르심은 2m 27 첫 번째 시기에서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쓰러졌습니다.
두 번째 시기에서 바를 넘었지만, 고통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 명의 우승 후보 이탈리아의 탬베리는 2m 27을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넘지 못했습니다.
탬베리는 공동 6위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경쟁자들의 부침 속에 우상혁이 한국 육상 최초의 트랙과 필드 종목 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한국시간 11일 새벽 화려한 금빛 비상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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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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