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또다시 함께 시상대에…배드민턴협회 논란 해명

입력 2024.08.09 (21:51) 수정 2024.08.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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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복싱 시상식에서 탁구 혼합복식에 이어 두 번째로 남과 북의 선수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작심 발언 이후 재조명된 임원진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에 대해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싱 여자 54kg급 시상식.

탁구 혼합복식에 이어 두 번째로 남과 북이 함께 시상대에 오른 가운데 웃는 얼굴로 등장한 임애지와 달리 북한의 방철미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유지했습니다.

시상식 내내 말을 주고받지 않은 두 선수.

방철미는 임애지가 단상에서 머뭇거리자 손짓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진 임애지 핸드폰으로 4명만의 오붓한 셀카 타임이 이어졌는데, 사진 촬영은 임애지가 맡았습니다.

모두가 함께 셀카를 찍을 때도 방철미의 무거운 표정은 여전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이번엔 임원진 비즈니스석 탑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협회는 "현 집행부 임기가 시작된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외 출장 시 대부분 이코노미석을 이용했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임원진은 일반석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제기구에서 항공권을 제공한 경우엔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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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또다시 함께 시상대에…배드민턴협회 논란 해명
    • 입력 2024-08-09 21:51:39
    • 수정2024-08-09 22:02:05
    뉴스 9
[앵커]

여자 복싱 시상식에서 탁구 혼합복식에 이어 두 번째로 남과 북의 선수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작심 발언 이후 재조명된 임원진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에 대해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싱 여자 54kg급 시상식.

탁구 혼합복식에 이어 두 번째로 남과 북이 함께 시상대에 오른 가운데 웃는 얼굴로 등장한 임애지와 달리 북한의 방철미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유지했습니다.

시상식 내내 말을 주고받지 않은 두 선수.

방철미는 임애지가 단상에서 머뭇거리자 손짓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진 임애지 핸드폰으로 4명만의 오붓한 셀카 타임이 이어졌는데, 사진 촬영은 임애지가 맡았습니다.

모두가 함께 셀카를 찍을 때도 방철미의 무거운 표정은 여전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이번엔 임원진 비즈니스석 탑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협회는 "현 집행부 임기가 시작된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외 출장 시 대부분 이코노미석을 이용했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임원진은 일반석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제기구에서 항공권을 제공한 경우엔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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