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열대야 최장 기록 경신…서울도 경신 전망

입력 2024.08.16 (12:02) 수정 2024.08.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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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인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의 열대야 최장 기록이 깨진데 이어, 서울도 내일 최장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낮없는 더위로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의 열대야 최장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25일 이후 22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계속되며 이전 최장 기록인 2018년의 21일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열대야가 지속된 겁니다.

열대야 기록 경신은 서울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26일 동안 열대야가 연달아 나타나, 역대 1위였던 2018년과 같아졌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열대야가 관측될 것으로 보여 서울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6도, 광주 25도로 서쪽 지역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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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열대야 최장 기록 경신…서울도 경신 전망
    • 입력 2024-08-16 12:02:32
    • 수정2024-08-16 14:13:19
    뉴스 12
[앵커]

전국적인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의 열대야 최장 기록이 깨진데 이어, 서울도 내일 최장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낮없는 더위로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의 열대야 최장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25일 이후 22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계속되며 이전 최장 기록인 2018년의 21일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열대야가 지속된 겁니다.

열대야 기록 경신은 서울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26일 동안 열대야가 연달아 나타나, 역대 1위였던 2018년과 같아졌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열대야가 관측될 것으로 보여 서울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6도, 광주 25도로 서쪽 지역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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