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프로야구 천만관중 예고…손흥민 시즌 첫 출격
입력 2024.08.19 (12:39)
수정 2024.08.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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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을 넘어서 사상 첫 '천만 관중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리그 10번째 시즌에 나섭니다.
스포츠취재부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열기다 대단하네요.
이 분위기면 꿈의 천만관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자]
한 시즌 720경기를 치르는데 올시즌 573경기만에 이미 지난 2017년 최다관중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147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는 천만관중도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 KIA와 LG전이 벌어진 잠실 구장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열정 가득한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어제까지 무려 847만 5664명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올시즌 주중 관중이 50% 증가해, 모든 요일 평균 관중이 1만 1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대로라면, 남은 140여 경기에 150만 명 이상 동원이 가능해 꿈의 천만관중 기대해 볼만합니다.
구단별로 홈 17경기 연속 매진에, 홈 60경기 중 41경기가 매진된 한화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삼성이 창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LG와 두산, 삼성이 이미 백만관중을 돌파한 상황에서 KIA, SSG, 롯데가 1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뜨거운 흥행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흥행 요인은 치열한 순위 경쟁일텐데, 요즘은 특히 5위 싸움이 눈에 띄입니다.
[기자]
5위 SSG와 7,8위 한화 롯데의 승차가 2경기 반 차에 불과해요.
6위 KT까지 팀 마다 30경기 내외가 남아서 지금부터 가을 야구에 합류하려는 4팀의 경쟁이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5위 SSG와 7위 한화의 경기입니다.
7위 한화가 6⅓이닝을 6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을 올린 류현진의 활약 속에 5위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습니다.
장진혁, 페라자, 최재훈의 홈런 4방으로 무려 7점을 뽑은 7위 한화는 SSG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습니다.
8위 롯데도 사직 홈에서 전준우의 천금같은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을 5대4로 물리쳤습니다.
10회말 4대4 상황에서 왼쪽 담을 넘긴 전준우의 홈런으로 7위 한화 승률에 뒤진 8위, 5위 SSG를 역시 2게임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팬들을 가을야구로 초대하려는 SSG, KT, 한화, 롯데가 벌이는 5위 경쟁은 선두경쟁 못지 않게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0번째 EPL 시즌에 나섭니다.
올시즌도 활약이 기대되죠?
[기자]
지난 2015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뒤,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습니다.
그동안 리그 득점왕을 비롯해 우승 빼고는 다했는데, 올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됩니다.
손흥민의 개막전 상대는 레스터 시티입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강등 1년 만에 곧장 EPL로 복귀한 팀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6번의 경기에서 10골, 도움 5개를 기록하며, 9승 2무 5패를 기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지 팬들도 손흥민 선수의 시원한 개막 축포와 함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리 케인이 바져 나간 자리에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새롭게 합류했는데, 손흥민, 데얀 클롭셉스키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가 첫 경기부터 첼시를 꺾고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손흥민과 토트넘의 우승 도전은 올해도 험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파리올림픽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 다음주부터는 파리 패럴림픽의 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자]
올림픽에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고 합니다.
역대 가장 많은 17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 기대됩니다.
83명의 선수 등 모두 177명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의 이번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으로 종합 20위 안에 드는 것입니다.
지난 14일, 사전 적응을 위해 휠체어 테니스, 골볼, 보치아, 태권도, 수영 등 9개 종목 선수들이 먼저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모레 우리 선수단 본진이 파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28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트라이애슬론과 카누에서 출전권을 확보해 서울대회의 16개 종목보다 많은 모두 17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특히, 지난 2000년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은 김황태 선수, 올해 47살인데,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해 쎈강의 물살을 가를 준비가 돼 있다고 하는데 김황태 선수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의 활약 기대됩니다.
영상편집:하동우
올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을 넘어서 사상 첫 '천만 관중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리그 10번째 시즌에 나섭니다.
스포츠취재부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열기다 대단하네요.
이 분위기면 꿈의 천만관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자]
한 시즌 720경기를 치르는데 올시즌 573경기만에 이미 지난 2017년 최다관중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147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는 천만관중도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 KIA와 LG전이 벌어진 잠실 구장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열정 가득한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어제까지 무려 847만 5664명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올시즌 주중 관중이 50% 증가해, 모든 요일 평균 관중이 1만 1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대로라면, 남은 140여 경기에 150만 명 이상 동원이 가능해 꿈의 천만관중 기대해 볼만합니다.
구단별로 홈 17경기 연속 매진에, 홈 60경기 중 41경기가 매진된 한화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삼성이 창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LG와 두산, 삼성이 이미 백만관중을 돌파한 상황에서 KIA, SSG, 롯데가 1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뜨거운 흥행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흥행 요인은 치열한 순위 경쟁일텐데, 요즘은 특히 5위 싸움이 눈에 띄입니다.
[기자]
5위 SSG와 7,8위 한화 롯데의 승차가 2경기 반 차에 불과해요.
6위 KT까지 팀 마다 30경기 내외가 남아서 지금부터 가을 야구에 합류하려는 4팀의 경쟁이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5위 SSG와 7위 한화의 경기입니다.
7위 한화가 6⅓이닝을 6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을 올린 류현진의 활약 속에 5위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습니다.
장진혁, 페라자, 최재훈의 홈런 4방으로 무려 7점을 뽑은 7위 한화는 SSG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습니다.
8위 롯데도 사직 홈에서 전준우의 천금같은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을 5대4로 물리쳤습니다.
10회말 4대4 상황에서 왼쪽 담을 넘긴 전준우의 홈런으로 7위 한화 승률에 뒤진 8위, 5위 SSG를 역시 2게임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팬들을 가을야구로 초대하려는 SSG, KT, 한화, 롯데가 벌이는 5위 경쟁은 선두경쟁 못지 않게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0번째 EPL 시즌에 나섭니다.
올시즌도 활약이 기대되죠?
[기자]
지난 2015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뒤,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습니다.
그동안 리그 득점왕을 비롯해 우승 빼고는 다했는데, 올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됩니다.
손흥민의 개막전 상대는 레스터 시티입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강등 1년 만에 곧장 EPL로 복귀한 팀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6번의 경기에서 10골, 도움 5개를 기록하며, 9승 2무 5패를 기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지 팬들도 손흥민 선수의 시원한 개막 축포와 함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리 케인이 바져 나간 자리에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새롭게 합류했는데, 손흥민, 데얀 클롭셉스키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가 첫 경기부터 첼시를 꺾고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손흥민과 토트넘의 우승 도전은 올해도 험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파리올림픽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 다음주부터는 파리 패럴림픽의 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자]
올림픽에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고 합니다.
역대 가장 많은 17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 기대됩니다.
83명의 선수 등 모두 177명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의 이번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으로 종합 20위 안에 드는 것입니다.
지난 14일, 사전 적응을 위해 휠체어 테니스, 골볼, 보치아, 태권도, 수영 등 9개 종목 선수들이 먼저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모레 우리 선수단 본진이 파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28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트라이애슬론과 카누에서 출전권을 확보해 서울대회의 16개 종목보다 많은 모두 17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특히, 지난 2000년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은 김황태 선수, 올해 47살인데,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해 쎈강의 물살을 가를 준비가 돼 있다고 하는데 김황태 선수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의 활약 기대됩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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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을 넘어서 사상 첫 '천만 관중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리그 10번째 시즌에 나섭니다.
스포츠취재부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열기다 대단하네요.
이 분위기면 꿈의 천만관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자]
한 시즌 720경기를 치르는데 올시즌 573경기만에 이미 지난 2017년 최다관중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147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는 천만관중도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 KIA와 LG전이 벌어진 잠실 구장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열정 가득한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어제까지 무려 847만 5664명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올시즌 주중 관중이 50% 증가해, 모든 요일 평균 관중이 1만 1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대로라면, 남은 140여 경기에 150만 명 이상 동원이 가능해 꿈의 천만관중 기대해 볼만합니다.
구단별로 홈 17경기 연속 매진에, 홈 60경기 중 41경기가 매진된 한화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삼성이 창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LG와 두산, 삼성이 이미 백만관중을 돌파한 상황에서 KIA, SSG, 롯데가 1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뜨거운 흥행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흥행 요인은 치열한 순위 경쟁일텐데, 요즘은 특히 5위 싸움이 눈에 띄입니다.
[기자]
5위 SSG와 7,8위 한화 롯데의 승차가 2경기 반 차에 불과해요.
6위 KT까지 팀 마다 30경기 내외가 남아서 지금부터 가을 야구에 합류하려는 4팀의 경쟁이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5위 SSG와 7위 한화의 경기입니다.
7위 한화가 6⅓이닝을 6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을 올린 류현진의 활약 속에 5위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습니다.
장진혁, 페라자, 최재훈의 홈런 4방으로 무려 7점을 뽑은 7위 한화는 SSG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습니다.
8위 롯데도 사직 홈에서 전준우의 천금같은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을 5대4로 물리쳤습니다.
10회말 4대4 상황에서 왼쪽 담을 넘긴 전준우의 홈런으로 7위 한화 승률에 뒤진 8위, 5위 SSG를 역시 2게임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팬들을 가을야구로 초대하려는 SSG, KT, 한화, 롯데가 벌이는 5위 경쟁은 선두경쟁 못지 않게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0번째 EPL 시즌에 나섭니다.
올시즌도 활약이 기대되죠?
[기자]
지난 2015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뒤,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습니다.
그동안 리그 득점왕을 비롯해 우승 빼고는 다했는데, 올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됩니다.
손흥민의 개막전 상대는 레스터 시티입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강등 1년 만에 곧장 EPL로 복귀한 팀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6번의 경기에서 10골, 도움 5개를 기록하며, 9승 2무 5패를 기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지 팬들도 손흥민 선수의 시원한 개막 축포와 함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리 케인이 바져 나간 자리에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새롭게 합류했는데, 손흥민, 데얀 클롭셉스키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가 첫 경기부터 첼시를 꺾고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손흥민과 토트넘의 우승 도전은 올해도 험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파리올림픽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 다음주부터는 파리 패럴림픽의 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자]
올림픽에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고 합니다.
역대 가장 많은 17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 기대됩니다.
83명의 선수 등 모두 177명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의 이번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으로 종합 20위 안에 드는 것입니다.
지난 14일, 사전 적응을 위해 휠체어 테니스, 골볼, 보치아, 태권도, 수영 등 9개 종목 선수들이 먼저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모레 우리 선수단 본진이 파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28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트라이애슬론과 카누에서 출전권을 확보해 서울대회의 16개 종목보다 많은 모두 17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특히, 지난 2000년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은 김황태 선수, 올해 47살인데,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해 쎈강의 물살을 가를 준비가 돼 있다고 하는데 김황태 선수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의 활약 기대됩니다.
영상편집:하동우
올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을 넘어서 사상 첫 '천만 관중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리그 10번째 시즌에 나섭니다.
스포츠취재부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열기다 대단하네요.
이 분위기면 꿈의 천만관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자]
한 시즌 720경기를 치르는데 올시즌 573경기만에 이미 지난 2017년 최다관중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147경기가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는 천만관중도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 KIA와 LG전이 벌어진 잠실 구장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열정 가득한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어제까지 무려 847만 5664명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올시즌 주중 관중이 50% 증가해, 모든 요일 평균 관중이 1만 1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대로라면, 남은 140여 경기에 150만 명 이상 동원이 가능해 꿈의 천만관중 기대해 볼만합니다.
구단별로 홈 17경기 연속 매진에, 홈 60경기 중 41경기가 매진된 한화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삼성이 창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LG와 두산, 삼성이 이미 백만관중을 돌파한 상황에서 KIA, SSG, 롯데가 1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뜨거운 흥행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흥행 요인은 치열한 순위 경쟁일텐데, 요즘은 특히 5위 싸움이 눈에 띄입니다.
[기자]
5위 SSG와 7,8위 한화 롯데의 승차가 2경기 반 차에 불과해요.
6위 KT까지 팀 마다 30경기 내외가 남아서 지금부터 가을 야구에 합류하려는 4팀의 경쟁이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5위 SSG와 7위 한화의 경기입니다.
7위 한화가 6⅓이닝을 6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을 올린 류현진의 활약 속에 5위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습니다.
장진혁, 페라자, 최재훈의 홈런 4방으로 무려 7점을 뽑은 7위 한화는 SSG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습니다.
8위 롯데도 사직 홈에서 전준우의 천금같은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을 5대4로 물리쳤습니다.
10회말 4대4 상황에서 왼쪽 담을 넘긴 전준우의 홈런으로 7위 한화 승률에 뒤진 8위, 5위 SSG를 역시 2게임 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팬들을 가을야구로 초대하려는 SSG, KT, 한화, 롯데가 벌이는 5위 경쟁은 선두경쟁 못지 않게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0번째 EPL 시즌에 나섭니다.
올시즌도 활약이 기대되죠?
[기자]
지난 2015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뒤,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습니다.
그동안 리그 득점왕을 비롯해 우승 빼고는 다했는데, 올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됩니다.
손흥민의 개막전 상대는 레스터 시티입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강등 1년 만에 곧장 EPL로 복귀한 팀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6번의 경기에서 10골, 도움 5개를 기록하며, 9승 2무 5패를 기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지 팬들도 손흥민 선수의 시원한 개막 축포와 함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리 케인이 바져 나간 자리에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새롭게 합류했는데, 손흥민, 데얀 클롭셉스키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도 기대됩니다.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가 첫 경기부터 첼시를 꺾고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손흥민과 토트넘의 우승 도전은 올해도 험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파리올림픽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 다음주부터는 파리 패럴림픽의 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자]
올림픽에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고 합니다.
역대 가장 많은 17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 기대됩니다.
83명의 선수 등 모두 177명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의 이번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으로 종합 20위 안에 드는 것입니다.
지난 14일, 사전 적응을 위해 휠체어 테니스, 골볼, 보치아, 태권도, 수영 등 9개 종목 선수들이 먼저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모레 우리 선수단 본진이 파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28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트라이애슬론과 카누에서 출전권을 확보해 서울대회의 16개 종목보다 많은 모두 17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특히, 지난 2000년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은 김황태 선수, 올해 47살인데,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해 쎈강의 물살을 가를 준비가 돼 있다고 하는데 김황태 선수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의 활약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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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기자 kbs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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