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남극,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나

입력 2024.08.29 (15:30) 수정 2024.08.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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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 외신캐스터 최규연입니다.

오늘은 로이터 통신의 기사로 시작합니다.

과학자들은 남극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는지 묻고있다는 제목인데요.

로이터 통신은 남극이 예상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극에서 극심한 기상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더이상 '가정'이 아니라면서 폭우, 극심한 더위, 갑작스러운 강한 건조 바람 등으로 인해 거대한 빙하의 붕괴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기상조건 등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한 과학자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는지는 불문명하지만 변화의 속도는 전례가 없는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고요.

한 해양학자는 지난 10년 간 얼음의 손실이 증가했으며 문제는 이것이 수세기 동안 지속할지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이터는 일부는 기후변화가 이미 닥쳐왔다고 주장하지만, 과학자들은 화석 연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남극에서 일어나는 일은 남극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대기, 해양, 기상 패턴이 남극과 연결되어 있다는 한 연구자의 말로 기사를 끝맺었는데요.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 소식이 들리고 있죠.

과학자들의 경고를 흘려들을 수만은 없는 것 같네요.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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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남극,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나
    • 입력 2024-08-29 15:30:43
    • 수정2024-08-29 15: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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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이터 통신의 기사로 시작합니다.

과학자들은 남극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는지 묻고있다는 제목인데요.

로이터 통신은 남극이 예상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극에서 극심한 기상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더이상 '가정'이 아니라면서 폭우, 극심한 더위, 갑작스러운 강한 건조 바람 등으로 인해 거대한 빙하의 붕괴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기상조건 등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한 과학자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는지는 불문명하지만 변화의 속도는 전례가 없는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고요.

한 해양학자는 지난 10년 간 얼음의 손실이 증가했으며 문제는 이것이 수세기 동안 지속할지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이터는 일부는 기후변화가 이미 닥쳐왔다고 주장하지만, 과학자들은 화석 연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남극에서 일어나는 일은 남극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대기, 해양, 기상 패턴이 남극과 연결되어 있다는 한 연구자의 말로 기사를 끝맺었는데요.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 소식이 들리고 있죠.

과학자들의 경고를 흘려들을 수만은 없는 것 같네요.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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