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서 69점, 면접은 우수?”…의회 공무원 채용 의혹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03 (07:29) 수정 2024.09.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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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69점'입니다.

경기도 양주시의회가 행정직 공무원을 뽑으면서, 채용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행정직 9급 공개 채용 전형에 응시했다는 지원자 A 씨가 올린 글입니다.

자신이 필기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는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여성 지원자가 면접에서 '우수' 평가를 받고 최종 합격했다는 내용입니다.

A 씨의 필기 시험 점수는 89점.

최종 합격자의 점수는 69점이었습니다.

A 씨는 최종 합격자가 20점 차를 뒤집은 만큼 재면접을 해 다시 검증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채용 과정을 문제 삼았습니다.

시의회는 이에 대해 필기 시험 성적은 면접을 보기 위한 자격 조건일 뿐, 최종 면접 점수로만 선발하는 구조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면접위원에겐 지원자 이름과 성별, 수험번호만 제공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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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의회가 행정직 공무원을 뽑으면서, 채용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행정직 9급 공개 채용 전형에 응시했다는 지원자 A 씨가 올린 글입니다.

자신이 필기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는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여성 지원자가 면접에서 '우수' 평가를 받고 최종 합격했다는 내용입니다.

A 씨의 필기 시험 점수는 89점.

최종 합격자의 점수는 69점이었습니다.

A 씨는 최종 합격자가 20점 차를 뒤집은 만큼 재면접을 해 다시 검증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채용 과정을 문제 삼았습니다.

시의회는 이에 대해 필기 시험 성적은 면접을 보기 위한 자격 조건일 뿐, 최종 면접 점수로만 선발하는 구조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면접위원에겐 지원자 이름과 성별, 수험번호만 제공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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