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흡연자 천국’ 중국서 최초로 실외 금연 정책 시행

입력 2024.09.03 (15:25) 수정 2024.09.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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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 상하이로 향합니다.

중국은 실외에선 규제받지 않고 비교적 자유로운 흡연이 가능한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상하이시가 처음으로 실외 금연 정책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상하이시 보건당국이 실외 흡연 구역 설치와 관리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시는 올해 말까지 300개의 실외 흡연 시범 구역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상하이 시의 규정이 실외 흡연을 규제하고 간접 흡연에 따른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세계 최대 담배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는 실외 흡연 구역과 관련한 규정 등이 아직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의 흡연율은 26.6%로 흡연 인구는 3억 명이 넘는데요.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15살 이상 인구 흡연율을 20%로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실내 공공장소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2022년엔 '과일향 전자담배' 퇴출 등의 금연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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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흡연자 천국’ 중국서 최초로 실외 금연 정책 시행
    • 입력 2024-09-03 15:25:48
    • 수정2024-09-03 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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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 상하이로 향합니다.

중국은 실외에선 규제받지 않고 비교적 자유로운 흡연이 가능한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상하이시가 처음으로 실외 금연 정책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상하이시 보건당국이 실외 흡연 구역 설치와 관리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시는 올해 말까지 300개의 실외 흡연 시범 구역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상하이 시의 규정이 실외 흡연을 규제하고 간접 흡연에 따른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세계 최대 담배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는 실외 흡연 구역과 관련한 규정 등이 아직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의 흡연율은 26.6%로 흡연 인구는 3억 명이 넘는데요.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15살 이상 인구 흡연율을 20%로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실내 공공장소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2022년엔 '과일향 전자담배' 퇴출 등의 금연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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