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숨진 병원에서 8년째 기다리는 반려견 [월드 플러스]

입력 2024.09.03 (15:37) 수정 2024.09.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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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브라질의 한 병원에서 8년째 머물고 있는 반려견의 사연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걸까요?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한 종합병원에 8년째 머물고 있는 '카라멜루'.

카라멜루는 보호자가 2016년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 직후부터 거의 매일, 이곳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보호자의 가족이 데려가려고 몇 차례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레치시아 단치/병원 직원 : "처음에는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고인의) 자녀들이 데려가도 도망쳐서 여기로 오더라고요. 결국, 포기하고 병원에 두기로 했어요."]

병원 측은 결국 회의를 통해 카라멜루를 병원에서 기르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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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병원에서 8년째 머물고 있는 반려견의 사연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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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루는 보호자가 2016년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 직후부터 거의 매일, 이곳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보호자의 가족이 데려가려고 몇 차례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레치시아 단치/병원 직원 : "처음에는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고인의) 자녀들이 데려가도 도망쳐서 여기로 오더라고요. 결국, 포기하고 병원에 두기로 했어요."]

병원 측은 결국 회의를 통해 카라멜루를 병원에서 기르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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