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가뭄에…45년 만에 다시 물 밖으로 나온 그리스 마을 [잇슈 SNS]

입력 2024.09.05 (06:50) 수정 2024.09.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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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더위와 가뭄의 여파로 수십 년 만에 다시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리스 마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리스 중부의 한 호숫가를 따라 벽돌로 지어진 집과 무너진 건물 잔해들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대 유적지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약 45년 만에 다시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리스 킬리오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1970년대 말,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인공 저수지에 잠겼는데요.

그런데 최근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속 깊이 잠겼던 마을 일부가 밖으로 드러난 겁니다.

지역 주민은 저수지의 수위가 40미터나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리스는 올해 6월과 7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9월 들어서도 폭염이 꺾이지 않고 있고, 몇 달 동안 비도 거의 내리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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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5 06:50:03
    • 수정2024-09-05 06: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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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더위와 가뭄의 여파로 수십 년 만에 다시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리스 마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리스 중부의 한 호숫가를 따라 벽돌로 지어진 집과 무너진 건물 잔해들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대 유적지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약 45년 만에 다시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리스 킬리오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1970년대 말,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인공 저수지에 잠겼는데요.

그런데 최근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속 깊이 잠겼던 마을 일부가 밖으로 드러난 겁니다.

지역 주민은 저수지의 수위가 40미터나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리스는 올해 6월과 7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9월 들어서도 폭염이 꺾이지 않고 있고, 몇 달 동안 비도 거의 내리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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