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김도영, 역대 세 번째 신기록…KIA 1위 확정 언제?

입력 2024.09.09 (19:43) 수정 2024.09.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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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KIA가 6경기 중에서 5승을 가져오면서 8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이로써 매직 넘버도 6으로 줄이면서 정규 시즌 우승 한 발짝 더 다가섰군요.

[기자]

어제 경기 KIA 양현종과 키움의 후라도 선수, 선발진의 팽팽한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약속의 8회가 있었습니다.

KIA가 8회 역전극을 펼치는 데 성공했고요.

5 대 2 상황에서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9회에 출격해서 3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고, 이와 함께 KIA가 80승에 선착했습니다.

지난주 한화와 연장 2경기를 치르기도 했는데요.

1 대 1 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5승을 추가하면서 2위 삼성을 7경기 차로 밀어냈고 매직 넘버는 6으로 줄여놨습니다.

[앵커]

특히 어제 결정적인 상황에서 타점을 올린 김도영 선수가 이때 또 KBO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면서 홈 팬을 즐겁게 했고 그런데 또 부상 문제, 부상 이슈도 있었다고 하죠.

[기자]

지난주 김도영 선수에게 시선이 집중됐던 한 주입니다.

일단 3일 LG와의 경기 에르난데스 선수의 공에 팔꿈치 쪽을 맞으면서 김도영 선수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가 됐는데요.

다행히 병원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다음 경기에 출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한화와의 경기에서 페라자 선수와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후유증이 남으면서 다음 경기에는 결장을 했습니다.

다행히 그래도 두 부상 장면에서 큰 부상은 입지 않았고요.

어제 경기에서 한 주 마무리 잘했는데 8회 1사 2루 상황에서 김도영 선수가 타석에 섰고요,

이때 KIA가 2 대 2로 맞서던 상황이었는데요.

김도영 선수의 타구 3루 베이스를 맞고 뒤로 흐르는 행운의 안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타구로 김도영 선수 3루까지 질주를 했고요.

이게 팀의 승리를 확정하는 적시타 결승타이자 여기에 김도영 선수의 100타점을 완성하는 3루타가 됐는데요.

2안타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김도영 선수 30홈런 30도루, 100득점 그리고 100타점까지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는데, 앞선 기록 박재홍과 테임즈 선수에 이어 세 번째 기록 만들어냈습니다.

[앵커]

마운드에서는 이른바 '에릭 듀오'가 활약을 펼쳐주면서 승리를 견인했는데 6일 키움전에서 반가운 얼굴이 시구자로 등장했어요.

[기자]

지난주 외국인 선수들, 외국인 투수들이 KIA 팬들을 웃게 했는데요.

라우어 선수 같은 경우는 빅리그 36승에 빛나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었는데, 그동안은 본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가 이번에 다섯 번째 등판 아무래도 리그 적응도 끝났고 타자들에 대한 분석도 어느 정도 한 만큼 본인이 직접 사인을 내고 경기를 풀어 가도록 했습니다.

결과 3 대 3에서 본인의 이닝이 마무리가 되면서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6.1이닝 3실점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요.

그리고 스타우트 선수 같은 경우에는 두 번째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는데요.

첫 등판 삼성전에서 박병호 선수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긴 했지만 그래도 과감한 승부, 좋은 구위로 기대감을 키웠었고요.

두 번째 등판에서는 5이닝 1실점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기대했던 그 역할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네일 선수가 마운드에 깜짝 등장을 했는데요.

키움전 시구자로 네일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등장할 때는 마스크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올라서면서 관중석에서 약간 술렁이는 분위기가 있기는 했는데요.

공을 던지고 나서 본인 네일 선수의 얼굴을 드러내자 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네일 선수,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동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본인이 의사를 밝히면서 시구가 성사가 됐고요.

선수들에게 비밀로 부쳐졌던 깜짝 시구였습니다.

[앵커]

네일 선수가 하루빨리 합류해서 KIA가 조금 더 완전한 모습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KIA가 잔여 경기를 소화하고 잠깐 쉬어갈 수 있는 타이밍인 것 같은데요.

목요일부터 경기가 예정돼 있고, 우승 확정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기자]

잔여 경기 일정이었는데 지난주 6연전 소화를 했는데 날도 덥고요,

또 1위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 체력적, 신체적으로 부담이 많았는데 목요일에 롯데전까지는 휴식의 시간. 오늘하고 내일 선수들 휴식 취하고요,

수요일에 다시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키움과 다시 안방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KIA가 만일에 3승을 하고 또 삼성이 매직 넘버가 6이기 때문에 삼성의 패배까지 동시에 기록이 된다면 일요일 경기에서 매직 넘버를 지울 수 있게 되는데 지금 삼성의 기세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것 같고요.

일단 이번 주 3경기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선발진 운영, 외국인 두 투수, 양현종 위주로 선발진을 운영하면서 마운드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프로축구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광주FC가 창단 후 첫 아시아 무대 도전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는데 향후 국내 경기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광주FC,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 도전 앞두고 있고요.

지금 A매치 휴식기 기간이었는데, 5일, 선수단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챔'을 기념하는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이 진행이 되고요.

또 이번 주부터는 리그 일정까지 진행하게 되는데 금요일 경기 포항과의 홈 경기가 7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는데, 이 경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광주FC가 앞서 코리아컵 우승에 도전했었는데 그 목표는 이루지 못했고요.

다음 목표 남아 있는 게 파이널A입니다.

그런데 파이널 마지노선이 6위인데요.

포항이 6위에 자리하고 있고 광주FC가 7위인데 두 팀의 승점 차가 7점 차입니다.

지금 이 경기가 끝나고 나면 3경기만 남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패배를 한다면 두 팀의 격 차가 10점 차까지 벌어지면서 광주FC 파이널A가 무산되는 만큼 이번 포항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가 될 것 같고요.

다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은 17일 홈 경기 요코하마의 경기로 진행됩니다.

[앵커]

광주FC도 중요한 경기인 만큼 힘을 내서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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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김도영, 역대 세 번째 신기록…KIA 1위 확정 언제?
    • 입력 2024-09-09 19:43:33
    • 수정2024-09-23 21:03:39
    뉴스7(광주)
[앵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KIA가 6경기 중에서 5승을 가져오면서 8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이로써 매직 넘버도 6으로 줄이면서 정규 시즌 우승 한 발짝 더 다가섰군요.

[기자]

어제 경기 KIA 양현종과 키움의 후라도 선수, 선발진의 팽팽한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약속의 8회가 있었습니다.

KIA가 8회 역전극을 펼치는 데 성공했고요.

5 대 2 상황에서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9회에 출격해서 3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고, 이와 함께 KIA가 80승에 선착했습니다.

지난주 한화와 연장 2경기를 치르기도 했는데요.

1 대 1 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5승을 추가하면서 2위 삼성을 7경기 차로 밀어냈고 매직 넘버는 6으로 줄여놨습니다.

[앵커]

특히 어제 결정적인 상황에서 타점을 올린 김도영 선수가 이때 또 KBO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면서 홈 팬을 즐겁게 했고 그런데 또 부상 문제, 부상 이슈도 있었다고 하죠.

[기자]

지난주 김도영 선수에게 시선이 집중됐던 한 주입니다.

일단 3일 LG와의 경기 에르난데스 선수의 공에 팔꿈치 쪽을 맞으면서 김도영 선수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가 됐는데요.

다행히 병원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다음 경기에 출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한화와의 경기에서 페라자 선수와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후유증이 남으면서 다음 경기에는 결장을 했습니다.

다행히 그래도 두 부상 장면에서 큰 부상은 입지 않았고요.

어제 경기에서 한 주 마무리 잘했는데 8회 1사 2루 상황에서 김도영 선수가 타석에 섰고요,

이때 KIA가 2 대 2로 맞서던 상황이었는데요.

김도영 선수의 타구 3루 베이스를 맞고 뒤로 흐르는 행운의 안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타구로 김도영 선수 3루까지 질주를 했고요.

이게 팀의 승리를 확정하는 적시타 결승타이자 여기에 김도영 선수의 100타점을 완성하는 3루타가 됐는데요.

2안타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김도영 선수 30홈런 30도루, 100득점 그리고 100타점까지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는데, 앞선 기록 박재홍과 테임즈 선수에 이어 세 번째 기록 만들어냈습니다.

[앵커]

마운드에서는 이른바 '에릭 듀오'가 활약을 펼쳐주면서 승리를 견인했는데 6일 키움전에서 반가운 얼굴이 시구자로 등장했어요.

[기자]

지난주 외국인 선수들, 외국인 투수들이 KIA 팬들을 웃게 했는데요.

라우어 선수 같은 경우는 빅리그 36승에 빛나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었는데, 그동안은 본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가 이번에 다섯 번째 등판 아무래도 리그 적응도 끝났고 타자들에 대한 분석도 어느 정도 한 만큼 본인이 직접 사인을 내고 경기를 풀어 가도록 했습니다.

결과 3 대 3에서 본인의 이닝이 마무리가 되면서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6.1이닝 3실점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요.

그리고 스타우트 선수 같은 경우에는 두 번째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는데요.

첫 등판 삼성전에서 박병호 선수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긴 했지만 그래도 과감한 승부, 좋은 구위로 기대감을 키웠었고요.

두 번째 등판에서는 5이닝 1실점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기대했던 그 역할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네일 선수가 마운드에 깜짝 등장을 했는데요.

키움전 시구자로 네일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등장할 때는 마스크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올라서면서 관중석에서 약간 술렁이는 분위기가 있기는 했는데요.

공을 던지고 나서 본인 네일 선수의 얼굴을 드러내자 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네일 선수,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동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본인이 의사를 밝히면서 시구가 성사가 됐고요.

선수들에게 비밀로 부쳐졌던 깜짝 시구였습니다.

[앵커]

네일 선수가 하루빨리 합류해서 KIA가 조금 더 완전한 모습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KIA가 잔여 경기를 소화하고 잠깐 쉬어갈 수 있는 타이밍인 것 같은데요.

목요일부터 경기가 예정돼 있고, 우승 확정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기자]

잔여 경기 일정이었는데 지난주 6연전 소화를 했는데 날도 덥고요,

또 1위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 체력적, 신체적으로 부담이 많았는데 목요일에 롯데전까지는 휴식의 시간. 오늘하고 내일 선수들 휴식 취하고요,

수요일에 다시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키움과 다시 안방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KIA가 만일에 3승을 하고 또 삼성이 매직 넘버가 6이기 때문에 삼성의 패배까지 동시에 기록이 된다면 일요일 경기에서 매직 넘버를 지울 수 있게 되는데 지금 삼성의 기세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것 같고요.

일단 이번 주 3경기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선발진 운영, 외국인 두 투수, 양현종 위주로 선발진을 운영하면서 마운드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프로축구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광주FC가 창단 후 첫 아시아 무대 도전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는데 향후 국내 경기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광주FC,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 도전 앞두고 있고요.

지금 A매치 휴식기 기간이었는데, 5일, 선수단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챔'을 기념하는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이 진행이 되고요.

또 이번 주부터는 리그 일정까지 진행하게 되는데 금요일 경기 포항과의 홈 경기가 7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는데, 이 경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광주FC가 앞서 코리아컵 우승에 도전했었는데 그 목표는 이루지 못했고요.

다음 목표 남아 있는 게 파이널A입니다.

그런데 파이널 마지노선이 6위인데요.

포항이 6위에 자리하고 있고 광주FC가 7위인데 두 팀의 승점 차가 7점 차입니다.

지금 이 경기가 끝나고 나면 3경기만 남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패배를 한다면 두 팀의 격 차가 10점 차까지 벌어지면서 광주FC 파이널A가 무산되는 만큼 이번 포항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가 될 것 같고요.

다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일정은 17일 홈 경기 요코하마의 경기로 진행됩니다.

[앵커]

광주FC도 중요한 경기인 만큼 힘을 내서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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