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OFA 개정 협상 곧 착수

⊙ 김종진 앵커 :
매향리사건을 계기로 한미주둔군지휘협정의 불평등조항에 대한 개정이높아지자 정부도
나서고 있습니다.
개정협상이 재개될전망입니다.
정지환기자의 보도 입니다.
⊙ 기자 :
이정빈외교부장관은 오늘 소파개정협상이 빠르면 다음 주늦어도 다음 달초까지는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미국이 다른 나라와 맺은 소파와 비교해서 불평등한요소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나갈 것입니다.
⊙ 기자 :
이장관은 이번협상에서 미군피의자의 신병인도시기를 현행형확정시에서 앞당기고 오음과
환경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국민여론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당국자는 우리측요구에 대한 미국측입장이 다음 주쯤우리정부에 전달되면 본격적
인협상준비에 들어 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도 오늘 김대중대통령이 이달초보스워스주한미대사에게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정부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주한미대사가 월담사건과 미8군화염병투척사건등 과격사태는 한.미관계의
확대발전이 도움이 안된다고면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