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하늘길·뱃길도 중단

입력 2005.12.04 (21:5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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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와 호남지역에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밤새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뭍으로 가는 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제주여행을 갔다 내일부터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변재현(경기 안양 평촌동):"직장 다니는 사람들 약속이 있잖습니까 중요한 일도 있고 하니까 상당히 부담이 되는 거죠."

제주로 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뷰>강금자(제주시 화북동):"부탁합니다. 좀... (운항하게 되면 접수를 받겠습니다) -지금 안 받는 상탭니까?"

제주공항을 오가는 비행편은 오늘 아침 김포로 들어온 2편을 제외하고 국내선, 국제선 228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제주 뿐만 아니라 광주와 목포를 오가는 비행편도 잇따라 결항돼 승객들의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져 제주는 물론 목포와 여수, 완도항을 기점으로 섬 지역을 오가는 50여개 항로 여객선이 모두 묶였습니다.

이에따라 제주항에만 선박 3천여 척이 대피하는 등 서남해 항구에는 각종 선박이 수 천여척이 대피했습니다.

한편 제주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상특보는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항공과 여객선의 결항사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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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속 하늘길·뱃길도 중단
    • 입력 2005-12-04 20:59:0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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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와 호남지역에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밤새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뭍으로 가는 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제주여행을 갔다 내일부터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변재현(경기 안양 평촌동):"직장 다니는 사람들 약속이 있잖습니까 중요한 일도 있고 하니까 상당히 부담이 되는 거죠." 제주로 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뷰>강금자(제주시 화북동):"부탁합니다. 좀... (운항하게 되면 접수를 받겠습니다) -지금 안 받는 상탭니까?" 제주공항을 오가는 비행편은 오늘 아침 김포로 들어온 2편을 제외하고 국내선, 국제선 228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제주 뿐만 아니라 광주와 목포를 오가는 비행편도 잇따라 결항돼 승객들의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져 제주는 물론 목포와 여수, 완도항을 기점으로 섬 지역을 오가는 50여개 항로 여객선이 모두 묶였습니다. 이에따라 제주항에만 선박 3천여 척이 대피하는 등 서남해 항구에는 각종 선박이 수 천여척이 대피했습니다. 한편 제주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상특보는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항공과 여객선의 결항사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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