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요구 반영”
입력 2024.09.30 (06:22)
수정 2024.09.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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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적정 의료 인력을 산출하기 위한 추계 기구를 신설합니다.
의대 정원 문제에 의사 단체 입장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인데, 의료계는 환영하면서도 당장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입시가 시작된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어렵지만, 2026학년도 이후는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지난 19일 :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신설 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추계 기구는 10~15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게 됩니다.
의대 정원을 비롯해 적정 의료 인력 수를 추산하면, 보건의료정책심의위가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향후 의사 인력 규모 결정에 의료계 입장을 많이 반영해달라는 의료계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의료계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당장 전공의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래픽:김정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적정 의료 인력을 산출하기 위한 추계 기구를 신설합니다.
의대 정원 문제에 의사 단체 입장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인데, 의료계는 환영하면서도 당장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입시가 시작된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어렵지만, 2026학년도 이후는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지난 19일 :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신설 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추계 기구는 10~15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게 됩니다.
의대 정원을 비롯해 적정 의료 인력 수를 추산하면, 보건의료정책심의위가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향후 의사 인력 규모 결정에 의료계 입장을 많이 반영해달라는 의료계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의료계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당장 전공의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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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요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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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30 10:20:49
[앵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적정 의료 인력을 산출하기 위한 추계 기구를 신설합니다.
의대 정원 문제에 의사 단체 입장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인데, 의료계는 환영하면서도 당장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입시가 시작된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어렵지만, 2026학년도 이후는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지난 19일 :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신설 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추계 기구는 10~15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게 됩니다.
의대 정원을 비롯해 적정 의료 인력 수를 추산하면, 보건의료정책심의위가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향후 의사 인력 규모 결정에 의료계 입장을 많이 반영해달라는 의료계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의료계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당장 전공의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래픽:김정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적정 의료 인력을 산출하기 위한 추계 기구를 신설합니다.
의대 정원 문제에 의사 단체 입장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인데, 의료계는 환영하면서도 당장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입시가 시작된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어렵지만, 2026학년도 이후는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지난 19일 :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신설 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추계 기구는 10~15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을 의사 단체가 추천하게 됩니다.
의대 정원을 비롯해 적정 의료 인력 수를 추산하면, 보건의료정책심의위가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향후 의사 인력 규모 결정에 의료계 입장을 많이 반영해달라는 의료계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의료계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당장 전공의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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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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