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수상한 시험지 더 있다”…대학 측 “자체 조사”
입력 2024.10.01 (21:39)
수정 2024.10.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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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보로 만드는 뉴스, '제보자', 오늘도 이어갑니다.
어제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불거진 시험 답안 대리작성 의혹, 보도했는데요.
대리시험이 의심되는 또 다른 학생의 답안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직접 시험을 봤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립대 모 학과 학생의 2022학년도 중간고사 시험 답안입니다.
이 학생이 같은 학기 기말고사 시험에서 제출한 답안입니다.
같은 학생의 시험지인데, 한 눈에 보기에도 글씨체가 다릅니다.
지읒이나 리을, 히읗의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이 학생은, 조교인 누나가 시험을 대신 봐줬다고 시인한 학생과 같은 학과 소속입니다.
담당 교수는 이 학생의 시험도 누군가 대신 봐준 것으로 의심된다며 대리시험 의혹을 제기합니다.
[A 교수/음성변조 : "맨 처음에는 몰랐었어요. 시험지를 이렇게 계속해서 보니까..."]
해당 학생은 대리 시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글씨체가 다를 리가 없다며 자신이 두 번 다 직접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라 대리 시험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학생들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대학교 학생 : "너무 억울하다? 같은 수업 들어서 같이 시험 보는 건데 똑같은 상황에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대학 측은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전혀 예상치도 못한 충격적인 일이 생겨난 겁니다. 이것이 문제가 발생한 이상 어떻게 된 것인지, 또 다른 과에는 이런 문제가 없는지 교무처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확인할 것이고요."]
대학 측은 해당 학생과 조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대리시험 의혹을 조사한 뒤 명백한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징계 절차를 밟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정현덕
제보로 만드는 뉴스, '제보자', 오늘도 이어갑니다.
어제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불거진 시험 답안 대리작성 의혹, 보도했는데요.
대리시험이 의심되는 또 다른 학생의 답안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직접 시험을 봤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립대 모 학과 학생의 2022학년도 중간고사 시험 답안입니다.
이 학생이 같은 학기 기말고사 시험에서 제출한 답안입니다.
같은 학생의 시험지인데, 한 눈에 보기에도 글씨체가 다릅니다.
지읒이나 리을, 히읗의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이 학생은, 조교인 누나가 시험을 대신 봐줬다고 시인한 학생과 같은 학과 소속입니다.
담당 교수는 이 학생의 시험도 누군가 대신 봐준 것으로 의심된다며 대리시험 의혹을 제기합니다.
[A 교수/음성변조 : "맨 처음에는 몰랐었어요. 시험지를 이렇게 계속해서 보니까..."]
해당 학생은 대리 시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글씨체가 다를 리가 없다며 자신이 두 번 다 직접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라 대리 시험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학생들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대학교 학생 : "너무 억울하다? 같은 수업 들어서 같이 시험 보는 건데 똑같은 상황에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대학 측은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전혀 예상치도 못한 충격적인 일이 생겨난 겁니다. 이것이 문제가 발생한 이상 어떻게 된 것인지, 또 다른 과에는 이런 문제가 없는지 교무처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확인할 것이고요."]
대학 측은 해당 학생과 조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대리시험 의혹을 조사한 뒤 명백한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징계 절차를 밟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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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로 만드는 뉴스, '제보자', 오늘도 이어갑니다.
어제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불거진 시험 답안 대리작성 의혹, 보도했는데요.
대리시험이 의심되는 또 다른 학생의 답안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직접 시험을 봤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립대 모 학과 학생의 2022학년도 중간고사 시험 답안입니다.
이 학생이 같은 학기 기말고사 시험에서 제출한 답안입니다.
같은 학생의 시험지인데, 한 눈에 보기에도 글씨체가 다릅니다.
지읒이나 리을, 히읗의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이 학생은, 조교인 누나가 시험을 대신 봐줬다고 시인한 학생과 같은 학과 소속입니다.
담당 교수는 이 학생의 시험도 누군가 대신 봐준 것으로 의심된다며 대리시험 의혹을 제기합니다.
[A 교수/음성변조 : "맨 처음에는 몰랐었어요. 시험지를 이렇게 계속해서 보니까..."]
해당 학생은 대리 시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글씨체가 다를 리가 없다며 자신이 두 번 다 직접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라 대리 시험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학생들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대학교 학생 : "너무 억울하다? 같은 수업 들어서 같이 시험 보는 건데 똑같은 상황에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대학 측은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전혀 예상치도 못한 충격적인 일이 생겨난 겁니다. 이것이 문제가 발생한 이상 어떻게 된 것인지, 또 다른 과에는 이런 문제가 없는지 교무처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확인할 것이고요."]
대학 측은 해당 학생과 조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대리시험 의혹을 조사한 뒤 명백한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징계 절차를 밟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정현덕
제보로 만드는 뉴스, '제보자', 오늘도 이어갑니다.
어제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불거진 시험 답안 대리작성 의혹, 보도했는데요.
대리시험이 의심되는 또 다른 학생의 답안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직접 시험을 봤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립대 모 학과 학생의 2022학년도 중간고사 시험 답안입니다.
이 학생이 같은 학기 기말고사 시험에서 제출한 답안입니다.
같은 학생의 시험지인데, 한 눈에 보기에도 글씨체가 다릅니다.
지읒이나 리을, 히읗의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이 학생은, 조교인 누나가 시험을 대신 봐줬다고 시인한 학생과 같은 학과 소속입니다.
담당 교수는 이 학생의 시험도 누군가 대신 봐준 것으로 의심된다며 대리시험 의혹을 제기합니다.
[A 교수/음성변조 : "맨 처음에는 몰랐었어요. 시험지를 이렇게 계속해서 보니까..."]
해당 학생은 대리 시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글씨체가 다를 리가 없다며 자신이 두 번 다 직접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라 대리 시험 의혹이 제기되자, 일부 학생들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대학교 학생 : "너무 억울하다? 같은 수업 들어서 같이 시험 보는 건데 똑같은 상황에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대학 측은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전혀 예상치도 못한 충격적인 일이 생겨난 겁니다. 이것이 문제가 발생한 이상 어떻게 된 것인지, 또 다른 과에는 이런 문제가 없는지 교무처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확인할 것이고요."]
대학 측은 해당 학생과 조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대리시험 의혹을 조사한 뒤 명백한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징계 절차를 밟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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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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