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겨냥 대규모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보복 다짐

입력 2024.10.02 (07:27) 수정 2024.10.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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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속봅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의 제한적 지상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대거 발사했습니다.

이란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와 레바논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의 암살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는데, 이스라엘은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란이 쏜 미사일이 이스라엘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현지 시각 1일 이스라엘의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공격으로 폭사한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혁명수비대는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을 공습한 지 5개월여 만입니다.

유엔 이란대표부는 미사일 발사가 테러 행위에 대한 합법적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자 사람들이 방공호로 긴급 대피하고, 이내 거리는 텅 빕니다.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도 일시 폐쇄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약 180발의 미사일을 쐈으며 상당수를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보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 "미사일 공습 피해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시민들이 책임있게 대피한 덕분입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어제 레바논 헤즈볼라의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 시설에 대한 제한적 지상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은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이스라엘의 침공에 이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발사에 서로 보복과 재보복을 선언하면서 중동은 확전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 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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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속봅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의 제한적 지상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대거 발사했습니다.

이란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와 레바논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의 암살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는데, 이스라엘은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란이 쏜 미사일이 이스라엘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현지 시각 1일 이스라엘의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공격으로 폭사한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혁명수비대는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을 공습한 지 5개월여 만입니다.

유엔 이란대표부는 미사일 발사가 테러 행위에 대한 합법적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자 사람들이 방공호로 긴급 대피하고, 이내 거리는 텅 빕니다.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도 일시 폐쇄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약 180발의 미사일을 쐈으며 상당수를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보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 "미사일 공습 피해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시민들이 책임있게 대피한 덕분입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어제 레바논 헤즈볼라의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 시설에 대한 제한적 지상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은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이스라엘의 침공에 이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발사에 서로 보복과 재보복을 선언하면서 중동은 확전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 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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