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응급실 주 1회 진료 제한 시작
입력 2024.10.02 (21:35)
수정 2024.10.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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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대학교병원이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 응급실 운영을 일부 중단합니다.
전공의와 인턴이 대거 빠져나간 뒤, 남은 의사들의 피로도가 크다는 이유에선데요.
당장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입니다.
이번 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환자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강향순/청주시 복대동 : "저희 남편은 큰 수술을 받아서 중소병원(은 응급 상황에) 대처를 못 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많아요."]
지난 8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휴직과 병가 등으로 응급실 운영이 하루씩 일시적으로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주 1회로 정례화된 건 처음입니다.
전문의와 전공의, 인턴까지 21명이 근무하던 응급실은 지난 2월 이후 전문의만 남아 현재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응급실 전문의 등을 최소 3명은 더 채용해야 운영을 전면 정상화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존수/충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 "(의정 갈등이) 7개월가량 접어들면서 그동안 의료진의 피로 누적이 계속되고, 특히 응급의학과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과 당직 부담도 굉장히 큰 상태였고요."]
다만 소아 응급 진료와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민구/충청북도 의료관리팀장 : "상급병원 응급실 특성상 투입되는 의료 인력들이 실제 배치되어 운영되는 데 한계가 있으나 복지부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지원을 지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주 1회 응급실 휴무 첫날, 당장 큰 혼란은 없었지만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환절기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충북대학교병원이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 응급실 운영을 일부 중단합니다.
전공의와 인턴이 대거 빠져나간 뒤, 남은 의사들의 피로도가 크다는 이유에선데요.
당장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입니다.
이번 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환자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강향순/청주시 복대동 : "저희 남편은 큰 수술을 받아서 중소병원(은 응급 상황에) 대처를 못 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많아요."]
지난 8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휴직과 병가 등으로 응급실 운영이 하루씩 일시적으로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주 1회로 정례화된 건 처음입니다.
전문의와 전공의, 인턴까지 21명이 근무하던 응급실은 지난 2월 이후 전문의만 남아 현재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응급실 전문의 등을 최소 3명은 더 채용해야 운영을 전면 정상화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존수/충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 "(의정 갈등이) 7개월가량 접어들면서 그동안 의료진의 피로 누적이 계속되고, 특히 응급의학과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과 당직 부담도 굉장히 큰 상태였고요."]
다만 소아 응급 진료와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민구/충청북도 의료관리팀장 : "상급병원 응급실 특성상 투입되는 의료 인력들이 실제 배치되어 운영되는 데 한계가 있으나 복지부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지원을 지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주 1회 응급실 휴무 첫날, 당장 큰 혼란은 없었지만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환절기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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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02 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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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이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 응급실 운영을 일부 중단합니다.
전공의와 인턴이 대거 빠져나간 뒤, 남은 의사들의 피로도가 크다는 이유에선데요.
당장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입니다.
이번 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환자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강향순/청주시 복대동 : "저희 남편은 큰 수술을 받아서 중소병원(은 응급 상황에) 대처를 못 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많아요."]
지난 8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휴직과 병가 등으로 응급실 운영이 하루씩 일시적으로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주 1회로 정례화된 건 처음입니다.
전문의와 전공의, 인턴까지 21명이 근무하던 응급실은 지난 2월 이후 전문의만 남아 현재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응급실 전문의 등을 최소 3명은 더 채용해야 운영을 전면 정상화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존수/충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 "(의정 갈등이) 7개월가량 접어들면서 그동안 의료진의 피로 누적이 계속되고, 특히 응급의학과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과 당직 부담도 굉장히 큰 상태였고요."]
다만 소아 응급 진료와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민구/충청북도 의료관리팀장 : "상급병원 응급실 특성상 투입되는 의료 인력들이 실제 배치되어 운영되는 데 한계가 있으나 복지부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지원을 지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주 1회 응급실 휴무 첫날, 당장 큰 혼란은 없었지만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환절기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충북대학교병원이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 응급실 운영을 일부 중단합니다.
전공의와 인턴이 대거 빠져나간 뒤, 남은 의사들의 피로도가 크다는 이유에선데요.
당장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입니다.
이번 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환자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강향순/청주시 복대동 : "저희 남편은 큰 수술을 받아서 중소병원(은 응급 상황에) 대처를 못 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많아요."]
지난 8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휴직과 병가 등으로 응급실 운영이 하루씩 일시적으로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주 1회로 정례화된 건 처음입니다.
전문의와 전공의, 인턴까지 21명이 근무하던 응급실은 지난 2월 이후 전문의만 남아 현재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응급실 전문의 등을 최소 3명은 더 채용해야 운영을 전면 정상화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존수/충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 "(의정 갈등이) 7개월가량 접어들면서 그동안 의료진의 피로 누적이 계속되고, 특히 응급의학과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과 당직 부담도 굉장히 큰 상태였고요."]
다만 소아 응급 진료와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민구/충청북도 의료관리팀장 : "상급병원 응급실 특성상 투입되는 의료 인력들이 실제 배치되어 운영되는 데 한계가 있으나 복지부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지원을 지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주 1회 응급실 휴무 첫날, 당장 큰 혼란은 없었지만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환절기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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